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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 평전
프랑스 일간지 '파르지앵'의 전문기자 장 코르미에가 엮은 체 게바라 평전. 코르미에는 1981년부터 수집한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체 게바라의 삶을 가까이에서 그러나 전체적으로 조망했다. 게바라에 대한 다양한 인터뷰, 게바라가 쓴 편지글 등 게바라에 대한 자료를 집대성한 이 책은 프랑스에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아르헨티나의 의학도였던 체 게바라는 남미여행을 통해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는 것보다 이 세계의 모순을 먼저 치료하는 것이 더 본질
- 저자
- 장 코르미에
- 출판
- 실천문학사
- 출판일
- 2011.05.16
체 게바라라는 이름을 처음 접한 것은 사실 한 록밴드- RATM-를 통해서이다. 이들은 그들의 음반 부클릿에 그들 특유의 권장도서 리스트를 작성해 놓고 있다. 그 리스트나 인물들 중에서 내 기억이 정확하다면 체의 이름도 거론되어 있었다.
- 촘스키, 조지오웰의 저작들도 나와 있었다.
사실, 좀 의외인 것이 어찌 되었던 간에 혁명가라는 것은 기존 질서의 전복을 꾀하는 자이며, 더구나 카스트로와 함께 쿠바 혁명을 꾀한 사람의 평전이 출판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대단한 것일 수도 있다. 더구나, 제3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혁명가로 불리는 사람이라면 말이다. 편안한 삶을 버리고 죽을 때까지 혁명가로서 살아간 자에 대한 존경의 차원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면...
책의 내용자체만으로 보아서는 평범하다 할 수 있다. 다만, 그의 살아가는 과정 자체가 혁명과 맞닿아 있기에 읽어볼 만한 것이다. 의사로서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혁명의 중심부에 서서 혁명의 성공 후에도 모든 지위를 버리고 다시 내려가서 혁명가적 삶을 살아가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위대한 것이다. - 본시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이 아니던가..
이러한 점에서 그를 자기 신념을 끝까지 지킨 존경받을만한 사람으로 보는 것이다. 근래에 들어서서 그의 얼굴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 사람을 보았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상업주의는 그를 팔아서 돈을 벌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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