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세상을 살아가면서 모르고 있었으면 속편한 것들이 많다.
그런데 이번 주말에 모르고 지나갔으면 좋았을 이야기를 알게 되었다.
어머니가 그렇게 가슴아파할 이야기를 가슴에 묻었다가 나에게 한 것이 어머니에게 죄송하다는 생각이 든다. 난 당신에게 별로 힘이 못되는 자식인 것이다.
그렇게 동생이 자신의 꿈을 버리고 그렇게 평범하게 살아갈 수 밖에 없다는 사실도 다시 생각해보니 슬프다.
그리고 동생이 대학생 시절 동생에게 애정을 쏟아주셨던 분이 그 분이셨단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
돌아가셨지만 동생에게 애정을 보여주셨던 그 분에게 감사하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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