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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아시는 바와 같이 짐 아저씨의 영화다. 사실 나 이 영화볼때 아무 생각없이 보았다. 아무 생각없이 보았다는 것은 영화 시놉도 안보고 그냥 감독이 짐인것만 알고 본거다. 따라서 이 영화의 주제의식이 먼지도 어떤 이야기가 전개된다라는 사전 정보는 아무것도 없이 보게 된 것이다.
영화가 시작하면 흑인 한명이 스페인어를 하는 통역한명이랑 스페인어를 하는 흑인한명이랑 공항에서 이야길한다. 주인공인 흑인은 거의 말을 안한다. 스페인 가서 누굴 만나라고 한다.
가서 만나면서 성냥갑으로 서로 확인을 한다. 주고 받으면서 말이다. 계속 주고 받는 다.
이 때에도 앞서 이야기했지만 아 이거 머하는 거지라고만 생각했다. 흑인이 아직 암것도 안하고 맨날 에스프레소 두 잔을 꼭 주문해서 마신다는 것만 알게된다.
- 아 중간에 여러번 접선?을 하면서 이상한 여자도 만난다. 벌거벗은 여자를 .
더 이야기하면 스포일러인거 같은데, 결국은 이 흑인은 암살자다. 외딴 곳에 있는 건물에서 삼엄한 경비의 보호를 받으면서 밀실에서 일보는 세계의 지배자같은 인상을 풍기는 데 결국은 암살자에게 죽는다.
제일 마지막에는 이 흑인은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는 데 이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왜냐면 이 주인공은 도시를 이동할때마다 다른 색의 슈트로 갈아입었다. 그리고 거의 잠을 자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 - 내가 보기엔 잠을 안잤다. 죽은 사람인가? 아니면 어둠을 무서워하는 건가?
전에 보았던 데드맨의 여파로 인하여 자무쉬의 영화는 나에게 흑백만 남아있다. 그래서 이 컬러풀한 영화에 대해서 너무나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스토리라인이 나에게 전해주는 것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다.
나에게 그가 전하는 메시지는 너무나 어려운 것일까? 일상의 파편들이 연결되는 것이라는 것으로 인지를 해야할까 보다. 일단 나름 여운을 주는 거라서 만족한다고 해야 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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