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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Mac App Store 사용 - 무료 앱 사용 중심으로

by 판단중지 2011. 1. 8.
애플의 맥 앱 스토어가 오픈되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고 그 영향으로 데스크탑이 다운되어서 결국은 맥북 제일 낮은 사양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그래서 몇 개의 공개 프로그램을 구해서 사용중인 상태입니다만 윈도우즈만 접하다가 맥을 처음 접할 때의 그 낯설음과 시간이 지날 수록 사용자의 편의성에 대해서 감탄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맥을 사용하는 많은 다른 분들도 공감을 하실 것이고 더구나 그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애플빠를 양산하게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애플에서 아이폰과 같은 앱 스토어를 맥용으로도 만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처음 사용을 해보았는데요. 놀라운 점이  iwork 같은 앱이 단품으로 판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가격은 14불정도네요. 애플의 키노트에 대응하는 MS의 파워포인트는 그것만 따로 사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애플은 온라인상으로 내가 바로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결국은 아이폰과 맥 OS가 하나가 되는 듯한 느낌이고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을 편하게 해줍니다. 이 얼마나 꿩먹고 알먹고 하는 것입니까? 첫날에 백만개의 앱이 다운받아졌다는 데, 점점 앱이 늘어나면 날 수록 가속도가 붙을거 같습니다. 




위의 영상은 제 맥북에서 앱스토어에 접근해서 무료 어플을 받는 장면입니다. 전 에버노트와 마인드맵용 어플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간편하게 프로그램 설치가 되면 정말 그 어플이 제 값을 한다면 그 돈주고 살거 같습니다. 구글도 크롬 웹스토어를 만들어서 이에 대응하고 있는 데, 과연 MS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 지 모르겠습니다. 애플과 구글은 스스로의 운영체제에서 작동하는 응용프로그램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더구나, 그 혜택은 개발자에게 돌아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MS는 이런 비슷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은 애플이 아이폰의 앱스토어와 동일하게 만들어서 그 사용자들이 이 맥 앱스토어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이 사용가능하도록 일관성을 유지하고 아이폰유저까지 맥 사용자로 끌어당길수 있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약간은 그런것이 아직도 맥 개발자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거 같아서 좀 그렇네요.
그리고 사실 개인적으로 웹 앱이 주도적이 되지 않을 까하는 생각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개발자가 웹 표준에 따라서 앱을 개발하면 각 플랫폼에 맞추어서 포팅을 해야 하는 수고를 덜고 생산성도 높아집니다. 그런 점에서 자바나 HTML5는 강력한 도구인 거 같다고도 생각됩니다.

역시 이렇게 되는 백그라운드 기술이 클라우드컴퓨팅이 되어야 하고 네트워크 인프라가 안정적이어야겠죠? 회사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실 받고 싶어도 제일 걱정되는 부분이 보안 문제와 인프라의 안정성때문입니다. 이 부분만 어느 정도 담보되고 가격적인 측면만 확보되면 클라우드서비스는 기업들에게 충분히 매력있는 서비스입니다. 이야기가 옆길로 샜는데요.  아이폰의 여파로 맥 사용자가 저처럼 증가한다고 보면 맥용 앱스토어는 경쟁력이 있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가격은 좀 전체적으로 좀 더 내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직 초기라서 그런지 고가의 앱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것은 시간이 해결해주지 않을 까합니다. 많은 앱들이 생기면 경쟁에 의해서 가격이 자동적으로 다운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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