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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모바일 운영체제의 시장 점유율과 윈도우폰의 불확실한 미래

by 판단중지 2012. 7. 15.


Bloter 에 재미있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아시다시피 시대는 모바일로 넘어와서 이제는 모바일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기 위한 단계로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는 안드로이드와 iOS로 양분되어져서 움직이고 있고 이 형태는 당분간 굳어질 것으로 전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블로터의 기사와 플립보드에서 노키아에서 내놓은 루미아가 얼마나 팔렸는지에 대한 기사가 나와서 보고 다른 기사를 하나 더 찾아보니 IDC에서는 2016년에 윈폰이 20%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Asymco의 기사에서 보면 미국내에서 얼마나 많은 윈폰이 팔렸나를 기준으로 모바일 운영체제 점유율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기사 말미에 보면 최근 4개월 판매치를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기사의 인포그래픽을 보시면 알겠지만 안드로이드는 다수의 업체들이 출시해서 시장 점유율이 높습니다. 이것은 개방형 체제를 유지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제가 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책(Inside PC)에서 개인PC의 운영체제를 개방형으로 선택하고 아키텍쳐를 오픈해서 애플을 누르고 IBM이 시장에서 승리했던 것과 같은 방식이라고 생각됩니다. 반면에 애플은 하나의 벤더에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생산합니다. 그래서 닐센의 벤더-OS 인포그래픽이 어쩌면 더 인식하기 쉬운 것일지도 모릅니다. 운영체제만 놓고보면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강자입니다. 그런데, 파편회된 OS는 역시 잠재불안요입니다. 


여기서 이제 제가 생각드는 것이 윈도우8로 대표되는 윈폰입니다. 이제 하반기에 출시가 될 것인데, 잠재적인 역량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기존의 PC 사용자들을 흡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앞서 제가 windows 8 프리뷰를 설치해서 사용해본 것으로 쉽게 장담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기존 스마트폰사용자들은 쉽게 운영체제를 바꾸어서 선택할 여지가 적습니다. 이것은 PC를 사용할 때, 운영체제를 바꾸기가 쉽지 않은 것과 동일합니다. 


일단 저만 생각해도 현재 사용중인 아이폰을 다른 안드로이드 폰으로 변경할 생각이 없습니다. 아이폰 3GS를 사용중인데 아이폰 5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용자경험에 기인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바꾸는 것은 두 가지 경우로 국한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현재 사용중인 폰이 정말 맘에 안들거나 (이건 물론 하드웨어/소프트웨어가 복합적으로 얽힌 경우입니다), 다른 하나는 다른 운영체제의 기능이나 그것이 가지는 월등한 기능이 아니면 바꾸기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포브스에서 인용한 IDC의 2016년 모바일 운영체제 예상자료가 있습니다. 일단 2012년이 안드로이드의 최대 점유율을 가가진 해가 될 것이고 윈폰이 점점 그 자리를 차지하여 윈폰이 IOS와 동일한 20%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조금은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그것은 PC의 운영체제와 모바일은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모바일은 콘텐츠를 소모하는 기기이고, PC는 생산하는 기기입니다. 따라서 그 용도가 다릅니다만 태블릿의 경우에는 그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다소 보수적인 것이 제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MS의 스티브발머 체제하에서의 제품들이 그렇게 좋았던 인상이 없었습니다. 물론 제 지인은 그러더군요. 그 회사는 제품을 잘 마케팅해서 파는 회사 아냐? 라고 하더군요. 이점은 어쩌면 애플도 비슷하다는 생각입니다만 애플은 보다 더 Geek 스럽다는 제품을 팔아서 앱등이로 불리는 골수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MS는 그런 골수를 제가 아직 못 만나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도 PDA에서 윈도우즈 모바일 6을 사용도 해보았지만 시장을 선점할 기회가 분명히 그들에게 있었지만 그렇지 못했다는 생각이며 IDC가 말하는 것처럼 20%에 육박하는 시장 점유율을 가질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그것은 윈폰7에서 윈폰8로의 업그레이드불가(이 부분은 바꾸리라 봅니다만...), 생소한 UI, 현재 시장점유율의 낮음 등등이 얽혀서 그렇게 좋은 평가를 가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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