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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4

피에타 (2012) - 김기덕: 돈과 복수, 자학의 연속 김기덕의 영화를 많이 본 편도 아니거니와 영화제 수상소식을 알기이전에 영화를 볼려고 마음 먹었던 지라 그것과는 좀 다르다고 말하고 싶다. 사실 이 분의 영화는 지방 도시의 멀티플렉스에 걸리지도 않았던지라 대부분 케이블을 통해서 봤던 것이거나 아님 비디오 대여점을 통해서 보았던 기억이 있다. 따라서, 극장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봐야지 했던 것이다. 그런데, 3개의 멀티플렉스중에서 유일하게 걸은 롯데를 좀 좋게 보게 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 삼색시네마전을 안하는 거 같아서 좀 씁슬하다. 각설하고 아침 8:30분 조조 영화를 봤다. (생각보다 관객이 많아서 놀랐다.) 일단 내가 오래전에 보았던 영화인 섬이나 악어, 나쁜 남자보다는 일단 그 충격의 강도면에서 덜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내가 이 감독을 부.. 2012. 9. 9.
풍산개 - 전재홍 풍산개 감독을 많은 분들이 김기덕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김기덕아니다. 각본과 제작을 김기덕이 한거고 연출은 아름답다라는 영화를 연출했던 그의 연출부 출신인 전재홍감독이 했다. 사실 김기덕그러면 약간 여자를 몰아세우고 파괴하는 듯한 스토리를 가진 영화들을 많이 만들어서 좀 그랬는 데, 영화는 영화다나 이 풍산개를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거 같단 생각이 든다. 2008/02/25 - [Movie] - 아름답다 - 2008 전재홍 영화 포스터의 말이 좀 영화스토리랑 안맞는다. 3시간에 데리고 올 수 있다고 한 것은 윤계상인데 데리고 오라고 시킨 것처럼 보이게 한 것은 좀 말이 안맞는다.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은 사실 맘에 들고 윤계상이라는 배우에 대해서 점점 호감을 가지게 되는 거 같은 데 캐릭터의 성격 때문.. 2011. 7. 4.
아름답다 - 2008 전재홍 2008년 베를린 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초청작 김기덕감독의 연출부 출신인 전재홍의 장편데뷔작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김기덕의 그늘을 느끼긴 했다. - 여성을 다분히 폭력적으로 대하는 것하며 말이다. 난 영화를 보는 동안 약간 불편했다. 영화이야기가 나에게 그렇게 와 닿지 않았다. 아름답다는 이유로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를 강간하고 그걸 단지 당신이 아름답기 때문에 강간했다고 이야길해야 하나? 사실 좀 더 다른 시각으로 보면 남자들의 질투는 사실 여자의 그것보다 더하면 더하지 절대로 못하지 않다는 점에서는 동의하는 바이다. - 나의 경우만 봐도 말이다. 시간이 지나면 그게 집착인지 아님 사랑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 그게 동일시되어 버리는 상태가 되어 버린다. 차수연(은영)이나 이천희(은철), 두 배우의 연.. 2008. 2. 25.
숨 - 김기덕 김기덕감독의 신작영화이다. 전작인 시간과 이번의 숨은 그 전작들에 비해서 상당히 대중에게 쉽게 받아들일수 있도록 만들어진 영화이다. - 내 관점에서 보기엔 그렇지만 의심스럽게도 이 영화는 그가 과도기적인 성격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게 한다. 시간이 발표된 직후에 나왔던 그의 발언들과 이 영화는 대중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한 그의 개인적인 노력과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바의 사이에서 스스로가 방황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약간의 파괴적이고 폭력적이긴 했지만, 다소 의외의 이야기들을 잘 풀어내는 편이긴 했던 그의 영화속에서 그는 폭력적이라기 보다는 다소 전작인 시간과 같이 탐미적인 느낌을 주는 영화들로 변모를 하고 있다. 거기에 대중성에 대한 딜레마를 더하여 말이다. 물론 새로운 다소 부드럽게 변한.. 2007.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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