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관1 고래 - 천명관 고래 - 천명관 지음/문학동네 고래라는 소설의 제목은 책속에 등장하는 곳의 극장이름이다. 주인공의 어머니가 지은 영화관의 이름이다. 사실 이 소설은 단숨에 읽어버릴 수 있을 정도로 속도감 있고 잘 쓴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처음의 그 몰입도가 중반이후에 넘어가면 밀도감이 상대적으로 조금은 떨어진 듯한 느낌이 들고 그것이 소설의 중반에서 나타나는 듯 하더니 종반에서는 그냥 끝맺은 듯한 느낌이 든다. 왠지 " 어 이것은 아닌거 같은데" 하는 느낌이 든다. 초반과 중반에 나타나는 그 느낌들이 잘 살아나지 않아 그런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렇지만 왠지 모를 아쉬움이 남는다. 그런데 이 작가는 왠지 달필일거 같은 느낌이 든다. 이 소설도 왠지 한번에 쭈우욱 쓰다가 중반에.. 2011. 9.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