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기자 정문태 전쟁취재 16년의 기록 - 정문태 지음/한겨레출판 |
인간은 투쟁한다. 불행히도 그렇게 살아왔다.
그 결과는 전쟁이다. - 우습게도 인간만이 먹고 살거 있어도 전쟁을 해대는 족속같다.
결국은 그런 전쟁에 대해서 우리는 바르게 알 필요가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전쟁을 군대를 따라다니며 취재한 종군기자가 아닌 전선에 같이 서서 그들을 취재한 기록물이다.
버마의 반독재 투쟁, 코소보 전쟁, 아프간 전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분쟁, 동티모르 분쟁 등등이 그것이다. 우리가 단지 대형 미디어들이 전해주는 주는 떡먹기식 기사를 받아서 썼던 기사가 아니라 목숨걸고 발로 뛴 기자가 쓴 글이라는 것이다.
진실을 알고 싶고, 자유로운 표현이 보장되는 그런 이야길 나는 듣고 싶은 것이다.
당연히 한쪽의 일방적인 이야기가 아닌 양쪽 모두의 이야길 듣고 싶은 것이다.
토니 블레어가 그랬다. 코소보 폭격은 인도주의 폭격이라고...
50만이 죽었다고.. 그런데 실제로는 1/10의 죽지않았고, 알바니아계가 돌아와서는 피의 복수를 해대고 있다.
또한, 미국이란 나라는 라오스에 베트남 전쟁시에 보급선 차단 명목으로 무차별 폭격을 해대서 수많은 민간인을 죽였다.
나도 끌려가서 봤던 킬링필드도 크메르루주군이 하기전에 미군이 벌써 엄청난 폭격으로 민간인들을 살상했다는 것이다.
우리가 몰랐고 오도했던 사실을 우리는 다시금 볼 필요가 있다.
분명하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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