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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가는 배 2009. 8. 21.
장독대 2009. 8. 21.
평등 - 인도의 한 사람과 나 어제는 비가 하루종일 인도 첸나이에 왔습니다. 점심을 먹기 위해서 한국식당에 차를 타고 가는 중에도 비가 역시나 많이도 왔습니다. 그런데, 식당으로 가기 위해서 유턴을 하기 위해서 잠시 기다리는 동안에 한 사람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사람의 차림은 대략 이러했습니다. 머리- 한 몇년은 기르고 감지 않았을 법한 그런 길이와 덩어리들 셔츠- 검은색인데..더러워져서 검은색으로.구멍도 난... 다 떨어진 검은 바지 - 아주 구멍이 숭숭난 그런 바지말입니다. 사실 더러워져서 검어진 것인지도 신발 - 물론 없습니다. 맨발입니다. 우산-당연히 없습니다. 사실 비가 폭우 형태로 그때 오고 있었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난 한국이라는 곳에 태어나서 출장을 와서 승용차를 타고 한끼에 300 루피나 하는 .. 2009. 8. 19.
부산 선셋 라이브 관련 - 오픈 스페이스 배 위치 지도 부산의 선셋라이브가 3회째입니다. 잘 모르시는 분은 아래 전에 제가 쓴 링크를 보시면 이해가 될겁니다. 2009/08/08 - [Music] - 2009 Busan Sunset Live 위치가 다소 외진 곳이라서 찾기 어려우실수도 있는 분을 위해서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웹사이트 참조하시길.가격이 착해서 볼만 합니다. http://www.busansunset.com/ 2009. 8. 12.
커피 집에서 내가 드립한 블랙커피가 먹고 싶어졌다. 갑자기 말이다. 출장오니깐 별거 다 먹고 싶어진다. 배만 나오고 있는 데 말이다. 2009. 8. 9.
2009 Busan Sunset Live 작년에 여기에 갔었다. 거기서 내 바로 앞에서 아주 블루지하게 기타를 치는 김마스터를 만났기도 했다. (네이버 이주의 국내 음반이 김마스터의 음반이다.- 요기링크) 개인적으로는 이장혁과 캐스커를 보고 싶은데..올해는 그런 행운은 나에겐 요원한가 보다. 이 공연 교통편이 불편하다는 점 이외에는 강추다. 아주 가격대비 초만족을 줄것이다. 깊은 산속에 있어서 들어가고 나올때 20-30분 걷거나 셔틀을 잘 이용해야 한다. 작년에도 야밤에 걸어 내려오다가 밤 12시에 셔틀탔다. 랜턴을 하나 가져가야할지도 모르겠다 돗자리도 필요하다.^^; 물이랑 음료랑 간단한 먹을거리는 있지만 싸가는 것도 괜찮다. 2009. 8. 8.
기부 아름다운 재단의 전년도 결산보고서를 받았다. 우연히 전년도 기부자 이름을 보던 중에 반가운 이름이 있었다. 바로 동생녀석의 이름이다. 반갑다. 항상 힘들고 지친다고 하면서 그래도 우린 세상이 조금은 바뀔 거라고 믿고 있는 거 같다. 아직은 말이야. 2009. 8. 6.
집착 10년전 일을 생각해본다. 난 집착했었던 것일까? 그랬던 것은 아닐까? 그랬던 거 같다. 난 혼동했던거 같다. 그렇지만 난 아직도 그것과 집착을 구분하지 못한다. 어쩌면 난 다시 집착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직면해 있다. 2009. 8. 4.
채영주 - 바이올린 맨 바이올린맨 - 채영주 지음/문학과지성사 채영주의 소설을 읽은 것은 군대에 있을 무렵, 한창 지하벙커에서 몰래 책읽기에 탐독하던 때이다. 이때에는 휴가자들이 사온 책을 먼저 검열한 후에 올려보내곤 했다. 그때의 채영주의 소설 [크레파스]를 읽고 난 첫 느낌은 '이거 영화만들면 참 좋겠다'였다. 그리고, 바이얼린 맨을 읽고 난 후의 느낌도 그때와 비슷하다. (바이얼린을 만들어서 파는) 사람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만들기 위한 과정과 그 바이올린을 사서 쓰는 사람이 잘 쓰는 것일 것이다. 결국은 바이얼린 만드는 사람과 나, 그리고 방에 세들어 사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이 소설은 묘사하고 있다. 좁지만 다양한 인간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다. 채영주는 상황의 묘사능력이 뛰어나 보인다. 마치 읽은 사람에게 영상을 보.. 2009.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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