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20 조정래 - 인간연습 인간 연습조정래 지음/실천문학사소설가 조정래의 최근작 인간연습이다. 아마도 그의 소설을 읽은 것은 오랜만이다. 너무나아리랑과 태백산맥 이후에 처음인 듯하다.왠지 그의 소설들은 대작중심이라서 연작이라고 하면 압도되는 느낌을 가지게 되었던 기억이 있다.- 최소 10권은 너끈했다. 방학중에 열심히 읽어주던 기억이 있다. 여름을 태백산맥과 함께 보내던냉전시대의 이데올로기에 대한 이 책은 한 명의 남파간첩이 잡혀서 감방에서 장기수로 복역하면서 전향을 한 후에 겪게되는 이야기이다.군대시절에 철책을 통해서 북한 땅을 처음 접하던 기억이 난다.- 신병일때 행군을 철책으로 가서 전망대에서 보던 기억이...그때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들도 우리랑 같은 사람인데 단지 생각이 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살아야하는 건지 .. 2007. 2. 5. 김산 평전 김산 평전이원규 지음/실천문학사 님 웨일즈의 아리랑을 읽었던 사람은 김산이 누구인지 알것이다.조선인 좌파 혁명가 김산의 이야기를 그린 그 소설말이다. - 이 것을 소설이라고 하기엔 애매하다.대학교에 입학한 이후에 읽었던 기억이 있는 이 소설은 후에 김산의 본명이 장지락이며, 님웨일즈가 그를 숨기기 위하여 그가 사용했던 수많은 가명중에서 하나로 썼다. 김산평전에서는 마지막으로 그가 사용한 가명이 결국은 김산이 되었던 것이다. 그는 명백히 좌파이다. 그것은 부인할 수 없다.1936년 조선민족해방동맹 창설1936년 섬서 감숙 영하 소비에트지구 조선 혁명가 대표1925년 중국대혁명 참가1923년 공산청년동맹 가입 위의 약력을 보면 그는 공산주의자 내지는 사회주의자 혹은 아나키스트였다.그러나, 가난한 구한말.. 2007. 2. 5. 1월의 마지막 밤...길목에서 2007. 2. 1. 1월의 마지막 밤. 2007. 2. 1. 검은옷의 사람들 며칠전에 나는 喪을 당하여 검은 옷을 입게 되었다.사촌형제들은 마치 어두운 그림자를 뒤집어 쓴것처럼, 검은 옷과 검은색 넥타이를 매고상중임을 나타내는 완장을 두른 후 죽음에 가까이 가 있는 사람들임을 표시하였다. 그러한 죽음의 냄새는 쉽게 떨쳐버릴 수 있는 것도 아니거니와, 가까운 지인이 죽어버린 것도 아닌한 가족의 일원으로 오랫동안 옆에 머물렀던 분이 돌아가신 것이라면 더 더욱 그 냄새를 빼내기가 어려운 것이다.죽음이라는 것은 본디 태어남이라는 것과 같은 단어로 쓰여진 것일 것이다.죽는 다는 것은 살아간다는 또다른 이름일지도 모르며, 탄생은 언젠가는 죽는 다는 의미이니깐 말이다.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살아가고 있다. 2007. 1. 22. 끝나고 난후에.. 2007. 1. 12.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의 일몰 2007. 1. 2. Michael Pitt - Death to Birth ...Last Days OST Michael Pitt - Death to BirthFrom rape to right in, too real to liveshould I lie down or stand upAnd walk around again?My eyes finally wide open upMy eyes finally wide open shutI finally found the soundThat heals the touch of my tearsSmells the taste of all we wasteCould feed the othersBut we smother each other 0) Then comp_flags(flag_index) = 1 end If next :badtag -->With the nectar and pucker .. 2006. 11. 4. 10월 마지막날에 날아든 사진들 2006. 10. 31. 이전 1 ··· 9 10 11 12 13 1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