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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40

누가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가? - 전성원 누가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가 - 전성원 지음/인물과사상사 이 책은 몇 명의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런데 실제로는 우리가 잘 익히 잘 알고 있는 인문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인물들도 있다. 포드나 디즈니 같은 인물은 상대적으로 잘 알려진 인물들이지만 그들이 실제로 기업을 하면서  했던 노조 활동에 대한 탄압같은 것은 잘 드러나 있지 않은 것이다. 상대적으로 우리는 그들이 이루어낸 업적에만 치중해서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 이면을 보면 어두운 그늘이 분명히 있다.  01 헨리 포드 현대를 창조한 포드주의, 그리고 포드주의가 창조한 현대의 시간02 미하일 칼라시니코프 민족해방운동과 테러의 상징, AK-47 돌격소총03 윌리엄 보잉 전쟁과 평화의 두 얼굴을 가진 하늘의 거인04 샘 월튼 유통혁명을 .. 2012. 12. 8.
고통 - 드 리쇼,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 러셀, 안철수의 힘 - 강준만 최근에 읽은 몇 권의 책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길 하고자 한다.  고통 - 앙드레 드 리쇼 지음, 이재형 옮김/문학동네이 책은 사랑이야기다. 근래에 읽은 소설 중에서 모니카 마론의 슬픈 짐승과 함께 가장 기억나는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장 그르니에가 알베르트 카뮈에게 권한 소설이라는 데, 왜 권했는지는 이 책을 읽어보면 알 수 있다. 한쪽은 불장난, 한쪽은 모든 것을 걸어버린 사랑. 그것이 몰고 오는 고통. 모든 것을 던져버린 이야기가 이 안에 있다. 과연 모든 것을 던진 이에게 돌 던져서 나쁘다고 할 수 있을 것인가가 현실 있게 온다. 이런 것은 당연하게도 비극적인 이야기로 다가온다. 1차 대전 이후의 프랑스에서 실제로 일어날법한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버트란드 러셀 지.. 2012. 8. 13.
탐닉/단순한 열정 - 아니 에르노 탐닉프랑스의 문제적 작가이자, 사회·역사·문학과 개인의 관계를 예리한 감각으로 관찰하며 가공도 은유도 없는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이룩해온 아니 에르노. 2011년 선집 『삶을 쓰다』가 생존 작가로는 최초로 갈리마르 총서에 편입되는 기록을 세웠으며, 최근 들어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작가이기도 하다. 문학동네에서는 『삶을 쓰다』에 실렸던 글들을 추려 재수록한 『카사노바 호텔』 출간과 함께, 대표작 『탐닉』과 『집착』의 개정판을 새로운 표지로 단장해 선보인다저자아니 에르노출판문학동네출판일2022.03.18   이 책은 장편이다. 이걸 저자인 에르노의 일기라고 해야할까? 본인이 겪은 일만 적는다는 이 작가는 내가 보기엔 실제와 소설을 적당히 버무려서 적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 소설 겸 일기.. 2012. 6. 19.
마르크스가 내게 아프냐고 물었다. - 류동민 마르크스가 내게 아프냐고 물었다(반양장)한 줄 문장을 통해 고전을 이해하는 시리즈「한 줄 클래식」. 고전을 단순 요약ㆍ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핵심적인 사상을 대표하는 문장을 찾아 이를 심도 깊게 해석했다. 제 1권사랑과 희망의 인문학 강의『마르크스가 내게 아프냐고 물었다』는 인간성 회복이라는 관점에서 마르크스의 사상을 이해하고, 마르크스 사상의 핵을 이루는 ‘한 줄’ 문장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고찰하고자 노력한 마르크스 해설서이다. 마르크스 경제학을 전공한 저자 류동민저자류동민출판위즈덤하우스출판일2012.04.04  책을 한 권 신청을 해서 받았다. 최근에는 업무 관련된 기술 서적들을 많이 읽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지만 스펙트럼을 좀 넓혔으면 하는 마음에 이것저것 닥치면 읽고 있는.. 2012. 5. 12.
피로 사회 - 한병철 피로사회 - 한병철 지음, 김태환 옮김/문학과지성사일단 책의 두께는 얇다. 책 안에는 두 개의 철학적인 에세이가 있다. 제목과 같은 피로사회와 우울사회가 있는 데, 우울사회는 피로사회를 보충하기 위한 성격의 문서로 보는 것이 좋을 듯싶다. - 실은 거의 같다고 보아도 무방할 듯싶다.이 글의 내용들이 2010년 독일 사회에서 화제가 되었다는 사실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닐 듯싶다는 생각이다.   시대에는 그 시대마다의 고유한 주요 질병이 있다는 이야기로 시작하는 글에서 근대의 규율사회에서 현재의 성과사회로 이동하면서 자기 착취를 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근대의 규율사회에서는 타자가 자아로 접근하는 것에 대해서 부정성에 기반하여 면역학적인 반응 - 거부 반응이 주류를 보인다면, 현대의 사회에서는.. 2012. 3. 31.
2012 이상문학상 작품집 - 대상수상작: 김영하의 옥수수와 나. 내가 문학계간지를 보는 것은 아닌데, 그래도 이상 문학상 수상집은 좀 보려고 하는 편이다. 그렇다고 다른 문학상 수상집을 잘 보는 것도 사실 아니다. 그런데, 하여간 개인적으로 좀 좋아하는 김영하의 소설이 대상이라는 이야기를 듣고서 인터넷 검색을 하고 사러 갔다. 지난주에 프레모 레비의 지금 아니면 언제 와 같이 두 권을 샀다. 그래서 지난주에 김영하의 이야기들을 다 읽고 나서 이번 주에 다른 작가들의 단편들을 읽었다. - 이러면서 어제 도서관에서 두 권의 소설을 빌려왔다. 한강과 로맹 가리의 소설을 말이다. 옥수수와 나 - 김영하 외 지음/문학사상사 오랜만에 빛의 제국 이후에 처음 읽는 김영하의 단편이었는 데, 의외로 예전의 감각적인 빠른 전개로 돌아갔다. 그러면서 작가들의 영업비밀도 좀 이야기하고 말.. 2012. 2. 6.
나의 서양미술 순례 - 서경식 나의 서양미술 순례 - 서경식 지음, 박이엽 옮김/창비(창작과비평사) 이 책은 기존의  서양 미술 이야기들과 좀 다른 느낌이다. 그 이유는 보통은 화가나 사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데, 이 책은 책의 제목보다는 저자의 산문집 같은 느낌을 더 강하게 준다. 그리고 미술 순례라기보다는 미술관 혹은 박물관 순례라고 하는 편이 더 맞지 않을까 싶다. 그러니깐 산문집인데 그림의 화가에 대한 이야기도 있지만 그보다는 미술관 혹은 박물관을 가고 거기서 그림을 보는 것이다. 물론 유명한 화가들이나 조각가들의 작품도 보지만 그보다는 거기에서 숨겨진 다른 작품들에 대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해 준다는 느낌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서양 미술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을 정리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런 여행.. 2012. 1. 29.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내가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을 간 것은 지금까지 두 번이다. 사실 두 번의 제주 여행에서 여기를 다 간 것이다. 그런데, 첫 번째의 그가 사진에서 이야기하던 제주의 오름을 먼저 두 번째에서는 먼저 가고 나서 두모악에 간 것이다.오름이라고 하면 잘 이해가 안될 수도 있지만 그냥 내가 생각하기엔 완만한 작은 언덕들이다. 그런데 이런 오름들에 올라가서 보면 아주 강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그 바람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삼다도라고 불리는 이 섬의 특징을 아주 잘 느낄 수 있다는 의미이다. 오름에서는 제주의 풍광을 정말 잘 느낄 수 있다. 그 점이 바로 이 김영갑이라는 사진작가를 그리로 이끈 것이 아닌가 한다.  두모악을 가려면 네비게이션에서 두모악을 찾거나 아니면 동일주 버스 노선을 이용하면 된다. 동일주 노.. 2012. 1. 14.
많아지면 달라진다(클레이 셔키) - 집단 지성이 보이는 힘 많아지면 달라진다 - 클레이 셔키 지음, 이충호 옮김/갤리온집단 지성이라는 말을 내가 들은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불과 2-3년 정도 된 거 같다. 인도 출장 이후에 본격적으로 이 말을 접하게 되었는 데,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위키노믹스였다. 백과사전에서 절대적인 위치였던 브리태니커를 앞질렀다. 또 하나의 혁명이 지난 10여 년 동안 일어나고 있었던 것이다. - 이걸 네이버의 지식익과 비교하는 그런 사람은 없길 바란다.이 책은 내가 저자에 대해서 추천을 받고 읽기 시작한 두 번째 책이다. 연달아서 읽었는 데, 이 저자의 통찰이나 미래에 대한 시각이 독특하고 분석을 상당히 잘해놓았다는 생각이 든다. 더구나 TED에서의 동영상은 이 책의 제목인 인지잉여에 대해서 아주 잘 간단하게 설명을 하고 있다.. 201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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