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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90

엔젤스 쉐어(The Angels' Share) : 천사를 위한 위스키 - 켄 로치 감독은 아주 문제적인 감독 즉, 켄 로치다. 얼마전에는 대처 전 수상이 죽자, 바로 그 장례식을 민영화하라고 했던 그 감독이다. 그러나 내가 보았던 오래전의 작품들은 사회성도 짙고 좀 무겁다는 느낌을 주는 반면에 최근에 보았던 것은 약간 블랙코미디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이 영화의 느낌이 그랬다. 부적응자를 다루면서 유쾌하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의 제목인 엔젤스 쉐어는 오크통에서 자연증발하면서 사라지는 위스키를 말한다고 한다. 그것은 천사의 몫이라고 말이다. 직업도 없이 사고만 치고 다니는 청년 백수 로비는 폭행 사건에 연루돼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 명령을 받는다. 여자친구의 출산으로 아빠가 된 그는 갓 태어난 아들의 얼굴을 처음 본 순간 아들에게 자신과 같은 삶을 되풀이하게 하지 않겠다고 굳게 .. 2013. 6. 18.
Super Man:Man of Steel - 다시 쓰는 슈퍼맨? 개인적으로 사실 놀란제작이라서 나름의 기대를 품고 갔던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그에 반하여 감독인 잭 스나이더의 300을 케이블에선 봤지만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지라 반신반의를 하면서 보았다고 할 수 있다. 줄거리 상으로 말하자면 이 영화는 수퍼맨의 최초 등장과 물려져 있는 영화이다. 그럼에도 이 영화의 이야기는 다분히 기존의 수퍼맨과 달리 그 영화를 그 줄기에서 다시 재해석해내고자 했다고 보여진다. 따라서, 마치 재부팅(reboot)시킨 것과 같은 영화라고 볼 수 있다. 내가 나름의 기대를 가지고 이 영화를 보았다고 한 것은 앞서 이야기한 크리스토퍼 놀란 제작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소위 말하는 블록 버스터 영화를 그렇게 선호하는 편이 아니다. 물론 가끔 보기는 하지만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으나 그중에서 .. 2013. 6. 18.
신세계 그리고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메인포스터에 왜 박성웅은 없는지 모르겠다. 내 생각엔 황정민과 박성웅의 색깔이 가장 강했던 거 같은데 말이다. 무간도의 한국식버전같다는 느낌이었지만.. 약간은 식상하게 느껴지는 부분들도 있었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이정재는 약간 걷도는 느낌이 나에게는 들었다. 그게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황정민/최민식/박성웅에 비해서 색이 덜 드러나는 역할이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그냥 난 박성웅의 발견이라고 하고 싶다. 또 다른 악역 배우의 발견이라고 할까..내가 황정민을 눈여겨 보게 된 것은 달콤한 인생에서부터였던 거 같다, 그와 비슷한 느낌이다. 여전하다고 느낀 것은 역시 홍상수의 영화에서는 사회적으로 식자 계층이라고 불리는 남자들의 찌질함이다. 그리고 그게 불편한 것은 역시 실제로 남자들이 그런 면모가.. 2013. 3. 1.
빅 데이터 혁명 - 권대석 : 데이터를 통합하고 분석/학습하라. 빅데이터 혁명 - 권대석 지음/21세기북스(북이십일) 이 책은 빅데이터라고 불려지는 데이터들에 대한 개요를 이야기하고 있다. 비정형데이터들이 이제 네트워크에 상당히 많이 모여있게 되는 상황에서 이 데이터들을 활용해서 어떤 일들을 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저자는 병렬 컴퓨팅으로 학위를 받고 이 빅데이터의 본고장인 미국에 가서 이것을 활용해서 일을 할 기회가 있었지만 한국에서 창업하여 클라우드 등의 컨설팅 서비스를 하고 있는 데, 이것이 아직은 국내에 생소하다. 일반 기업에서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것도 낮은 데, 빅데이터까지 진전이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오바마가 각종 데이터들을 모아서 데이터 분석 과학자들을 고용해서 선거에 승리한 것은 익히 알려진 것이다 - 참고로 EBS의.. 2013. 1. 20.
"섹스, 폭탄, 그리고 햄버거 - 피터 노왁"을 읽고 나서. 섹스, 폭탄 그리고 햄버거 - 피터 노왁 지음, 이은진 옮김/문학동네 이 책의 띠지에는 이 책이 총균쇠에에 필적하는 책인 것처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와 이 책을 비교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온당치 않아 보인다. 그 연구의 기간과 이야기들의 전개가 내가 보기엔 훨씬 더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그것이 월등하다고 난 보여진다. 이 책은 근대 문명에 대해서 제러드의 책이 생각할 시사점을 찾아 준것이라고 한다면 이 책은 현대 문명에서의 전환점이 될만한 것에 대해서 시사점을 찾아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의 목차에서 알 수 있듯이 현대 사회에서 여러가지 전환점이 있을 수 있다. 그것은 개인별로 판단하는 편차가 있을 수 있다. 내 생각엔 20세기는 거의 전쟁의 시대였다.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 2013. 1. 20.
예스맨 (yesman, 2008) -페이톤 리드 예스맨 감독 페이튼 리드 (2008 / 미국) 출연 짐 캐리, 주이 디샤넬, 대니 마스터슨, 샤샤 알렉산더 상세보기 사실 그렇게 큰 기대를 안하고 갔다. 나에겐 짐캐리의 에이스 벤추라와 마스크가 강했고 그걸 트루먼쇼가 좀 상쇄시켜준 듯하였다. 이 영화는 그냥 정말 그 시간동안에는 정말 재밌게 볼 수 있다. 아주 즐겁게 말이다. 웃으면서 ... 사실 코미디 영화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자기 역할을 한 것이 아닌가 한다. 노먼이라는 그 직장 상사 캐릭터도 무척이나 맘에 들었고, 극중 짐 캐리의 여자친구로 나오는 록밴드를 하고, 사진을 찍고, 아침에 조깅을 하는 주이 디샤넬도 좋았다. 사실 극중 이 여자 캐릭터에 좀 꽂혔었다. 여배우가 눈이 이쁘다는 생각이 든 건 두 번째 사랑에서 베라 파미가 이후 두 번째 아.. 2008.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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