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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류승완의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다. 그는 자신의 스타일이 명확하게 살아 있는 편이다. 어쩡쩡하게 중간을 안가는 스타일이라는 것이다.

그의 장편 첫 영화인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지금은 없어진 종로의 코아아트홀에서 보았다. 그런데, 그 영화는 머랄까 스타일이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난 이걸 보여주고 싶었어 라는 그런 느낌말이다. 그의 동생인 류승범은 이 영화로 데뷔를 한다. 양아치연기로 말이다.
- 나 이 영화 포스터 가지고 있다. 카하하하.

그후로도 피도 눈물도 없이, 짝패, 주먹이 운다 등을 보았다. 그런데 아라한 장풍대작전은 안봤다. 왜냐면 그 영화는 왠지 좀 약간 오버스러운 느낌이라서 말이다.

이 영화의 인터넷 버전은 내가 대학생일때 똥꼬 깊숙한 "딴지일보"(Http://ddanzi.com)에서 처음 보았다. 대략적으로나마 그때가 아마도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보고 나서 딴지일보가 좀 뜨면서 동영상이 딴지에 뜬것이었다.

그때 그거보고 장난아니게 웃었다. 완전 B급을 표방하는 그런 영화였다. 그런데 그걸 이해못하시는 분도 있다. 이 영화는 그 인터넷 판을 극장판으로 확장한 것이다.

그런데, B급이라고 감독이 이야길 했다. 아주 대놓고 말이다.
(http://dachimawalee.tistory.com/48 참고 바란다.)

취향문제이라는 감독의 이야기에 절대 공감한다. 건전한 까댐은 언제나 좋은 것이다. 건전한 발전을 이룬다. 그런데 무조건 까댐은 지랄맞은 것이다.

이 영화를 개인적으로 보는 동안에 간만에 웃었다. 정말. 같이 갔던 분은 벽잡고 웃었다.
특히, 임원희가 눈물,콧물,침을 동시다발로 흘려서 웃는 장면은 정말 ..아흑..배가 아펐다.

자막을 보지 않아도 외국어들이 아주 자알 이해가 되는 그런 상황에서 난 정말 배가 아펐다.
- 더구나 그런 이야길하는 배우들이 연기파 조연배우들이시라서 난 정말 배가 아펐다.

자막처리하신 분은 정말 고생하셨다.

단순히 영화를 그 시간동안에 재미를 추구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면, 오버스러운 웃음을 원하고, 류승완의 영화를 좋아한다면 이 영화는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PS. 영화는 취향문제이다. 기호식품같은 것이다. 개인적인 호불호가 있다. 그점을 잊지말고 가서 돈 아깝지 않다는 생각만 들었으면 한다. 내가 영화보는 동안에 다섯커플나가셨는 데, 그분들에겐  이 영화가 취향이 아니었나 보다.

PS1.  영화 끝까지 봐라. 엔딩 크레딧까지...잘 생겼다..차암..씨익

보너스 샷 - 영화 데뷔하기 전에는 류승범은 클럽 DJ였었다.
이번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도 과거의 실력을....펜타포트 홈페이지에서 가지고 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FUJIFILM | FinePix S5Pro | Manual | Pattern | 1/30sec | F/4.0 | +0.33 EV | 22.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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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l E.

Movie 2008.08.12 23:53

픽사와 드림웍스의 치열한 경쟁.. 그러나, 드림웍스가 최근엔 약간 앞선 듯한 느낌,

그러나, 동양적인 느낌은 아직 없다. 드림웍스가 조금씩 그것을 알아가고 있다.

실사에 가까운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는 긍정적이지만, 기대보다는 못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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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daegul.tistory.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8.13 2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지않아 볼 예정입니다. :)

오늘 밤에 요즘 흥행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김지운 감독의 영화를 보았습니다.
 
사실은 사전에 블로그들의 글을 좀 읽고서 약간의 기대를 버리고 영화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의 서사구조가 문제가 있다는 글들에 대해서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최근에 제가 본 외화인 원티드보자는 훨씬 더 잘 만들어진 수작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영화이기때문에 서사구조를 문제삼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실제로 원티드의 서사구조에 대해서 문제삼은 글들을 세놈에 비해서 그렇게 많이 접하지 않았습니다.

약간의 문제가 될만한 부분은 이병헌과 송강호의 과거에 얽힌 이야기, 아편굴의 애들 잡혀있는 거 정도가 아닐까 하는 데요. 다른 부분에 대해서 모티브가 약하다거나 하는 것은 잘 발견하기 힘들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제가 기대를 좀 적게 하고 가서 이 영화를 봐서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생각보다 좋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영화를 보고나서 친구는 정우성의 발음에 대해서 문제를 좀 삼았습니다. 배우인데 대사전달력이 좀 떨어진다는 이야길하더군요. 그러나 전 잘 알아듣는 편이었습니다.

사운드에서는 다른 블로거들께서 지적하신 찢어지는 소리는 전 잘 못들었습니다. 단지, 영화의 특성상 총성들이 많아서 영화를 보고 난 후에 총성이 귀에 남아서 약간 귀가 멍하다고 해야할까요? 그런 것이 있습니다.

영화의 구도에서는 사실 1대1구도로 가면 영화 스토리의 구성이 단순해지기 쉽습니다. 풀어나가기도 어려답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삼각구도로 가면서 서로 물고 물리는 형국이 되면서 재밌게 잘 풀어나갔던거 같습니다. 단지 스타일상에서 정우성의 캐릭터가 카우보이 스타일이 과연 일제시대하의 만주에 맞는 것인지는 의문입니다. - 오마주도 너무 극단적인 것같습니다.

그 부분을 제외한다면 전체적으로 개인적으론 재미있게 영화를 봤습니다. 추격자 이후로 괜찮은 한국영화이었습니다.

정말 아쉬운 점은 제가 간 극장이 멀티플렉스 9개관인데 6개관이 세놈을 상영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문제입이다. 극장이 관객을 선택하는 것은 문제가 분명히 있고 하나의 영화가 멀티플렉스의 1/3이상을 차지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다른 영화에게는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독점이고 권력의 횡포입니다.

세상이 좀 더 나아지려면 조금은 자신을 희생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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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ifferenttastes.tistory.com/ BlogIcon 신어지 2008.07.21 0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극장에 따라 상황이 좀 다른가 보더군요. 저도 관람하는 동안 총성이 너무 시끄러웠다던가 정우성의 대사가 안들린다든가 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 Favicon of https://blueweiv.net BlogIcon 판단중지 2008.07.21 0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우성의 대사는 친구말을 빌리면 발성의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물론 머 낮게 발성을 해서 그런거 아닌가 하기도 하구요.

      총성은 아무래도 그런 장면들이 많으니깐 그런 거죠.^^;

  2. Favicon of https://daegul.tistory.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7.21 0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는 액션과 강한 캐릭터의 연기에 스토리가 완전 뭍혀버린 케이스가 아닐까 싶군요. 액션에 너무 많은 화면을 할애하는 바람에 재밌게 풀어갈 수 있는 부분까지 날렸습니다. 반면 단순하게 화면을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볼 것이 많았기 때문에 좋았지요.

    스토리나 장면을 잘 보면, 나중의 화면을 위한 암시가 되는 화면이 꽤 됩니다. 하지만, 이런 암시적인 부분을 적절하게 배합하는데에는 조금 실패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스포일러 성이라고 다들 싫어하시죠. ^^)

    만약, 감독판DVD가 나오고 재 편집해서 3시간이 넘어간다면, 그때는 우리가 본 놈놈놈이 완전히 다른 이야기로 재탄생할 것 같습니다. 지금과 같이 액션 위주의 글이 나오는 것이 아닌, 아마도 캐릭터에 중점을 두고 그 캐릭터의 상호 연관 관계를 말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두는게 가능해지니까 말이죠.

    • Favicon of https://blueweiv.net BlogIcon 판단중지 2008.07.21 0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액션자체로도 볼거리가 있구요.
      사실 극장판에서는 보여줄거리 위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 합니다. 중간중간 대사도 좋았는데..

      아무래도 액션신 위주로 가니깐 이게 연결이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보신 몇몇분들은 스토리가 연결이 안된다.
      서사구조가 이상하다 이런 이야기가 나온 것이겠죠.

카운터페이터

Movie 2008.07.0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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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역사속에서 한 사람이 짊어지고 단지 살아남기 위해서 이런 일을 했다는 사실에 다소간의 동정을 할 수 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살기 위해서 독일 나치의 포로수용소에서 파운드화와 달러화를 위조한 주인공에 대해서는 인간적인 동정을 해줄 수 밖에 없지 않을까 합니다.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는 ..어쩌면 가장 인간적인 이유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타인을 괴롭히고 타인에겐 죽음을 선사한다면 그것은 정말 비인간적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러니를 이 영화는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이것이 실화라면 더더욱 그렇겠지요.

다음은 네이버에서 가지고 온 자료입니다.

어마어마한 지폐 뭉치 (Tons of Money)’!
지금도 오스트리아 토플리츠 호수에 숨겨져있는 위조지폐, 그 믿기 어려운 진실!

1959년 독일의 슈테른지에 공개된 한 편의 기사가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어마어마한 지폐 뭉치
(Tons of Money)’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이 기사에는 오스트리아 짤스감머구트에 있는 토플리츠 호수 (Lake toplitz)에서 발견된 놀라운 양의 영국 파운드 위조지폐로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발견된 9개의 초대형 철제함에는 나치 친위대의 비밀문서와 위조지폐가 가득 담겨져 있었다. 곧바로 나치가 1945년 패전 직전 후퇴하면서 토플리츠 호수에 전리품등의 보물을 투하하는 장면을 보았다는 현지 주민들의 목격담이 퍼지면서, 토플리츠 호수는 전세계 보물 탐사꾼들의 메카가 되었다. 길이 2㎞, 폭 400m, 깊이 103m의 호수는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햇빛이 바닥까지 비치지 않고 산소가 부족해 나치군이 투하한 보물들이 녹지 않고 잘 보존되어 있을것으로 추정되어 많은 보물 탐사꾼들이 몰려들었지만, 동시에 위험한 탐사환경으로 많은 이의 목숨을 앗아갔다.

이 모든 것은 시작은 바로 1942년부터 1945년까지 독일 나치가 유태인 수용소에 수감된 위조 지폐범 살로몬 스몰리아노프를 비롯한 140여명의 위조 전문가들을 투입한 지상최대의 위조지폐 사건 ‘베른하트 작전’이였다. 당시 작전을 지위한 나치 친위대의 베른하트 크루거 소령의 이름을 딴 작전에서 나치는 세계 경제를 흔들기 위해 총 1억 3천 2백만 파운드라는 당시 영국 국고의 네 배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위조하였고, 위조지폐를 돈세탁해 월평균 100만 파운드를 요원들의 활동비로 지급하기도 했다. 영국 파운드의 위조 성공에 이어 미국 달러까지 위조를 시도하던 나치는 1945년 5월, 연합군의 끈질긴 추적으로 궁지에 몰리자 영국 상공에서 위조지폐를 공중 투하한다는 계획을 포기한 채, 대부분의 위조지폐를 토플리츠 호수에 던져 버렸다. 종전 후 ‘베른하트 작전’에 참여한 유태인들의 행방은 묘연해진다. 몬테카를로의 카지노에서 유명인사로 행새했다는 소문에서부터 여권, 미술품의 위조 작업에 몰두했다는 소문까지… 끊이지 않는 소문 속에 작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천재 위조전문가 살로몬 소로비치는 1960년대 탱고의 고향인 아르헨티나에서 사망했다.

나치 보물에 대한 소문과 위험한 탐사 행위를 종식시키기 위해, 1980년대에 들어 오스트리아의 해군 특수부대는 대대적인 토플리츠 호수 수색을 펼친다. 그 결과 영국 파운드 위조지폐와 동판으로 가득한 철제함들과 폭탄, 로켓, 지뢰 등 나치의 전쟁물자들을 발굴한다. 당시 영국은행의 위조지폐 유통 등의 사태가 어느 정도 수습되었지만, 현재까지도 토플리츠 호수에는 막대한 양의 위조지폐와 보물을 찾기 위해 탐사팀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세계를 사로잡은 새로운 감성! <타인의 삶>의 제작사 베타 시네마,


PS. 참고로 이와 유사하게 보았던 영화로는 개인적으로 월럼 데포의 트라이엄프가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수용소내에서 그 역시도 살아남기 위하여 나치장교를 위한 권투경기를 하는 주인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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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daegul.tistory.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7.10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이런 영화가... 보고 싶어지네요..

    • Favicon of http://blueweiv.net BlogIcon epoche 2008.07.10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서울이시죠? 데굴대굴님은 NTFAQ글에서 좀 뵈었던 듯하네요..맞나요?^^

      전 울산인데요.
      이 영화는 아마도 광화문의 미로스페이스, 광화문 스폰지 등에서 찾아보시면 걸릴 거 같습니다. 참고로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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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의 대만영화. 허우 샤오시엔의 이름을 알린 영화다. 대만 뉴웨이브 영화전을 부산 시네마테크에서 하여서 보러갔다.

영화의 줄거리는 1945년이후의 대만의 상황을 그리고 있다.
대만에서 있었던 1947년의 2.28사태가 주포인트다. 대만에 살던 본성인과 본토에서 건너온 국민당의 인물들간의 충돌을 베이스로 삼고있다. - 결국 국민당은 2만여명의 본성인을 사살했다. 그 사이에 얽힌 4형제의 이야기가 영화의 주된 줄거리다. 영화에서는 그 사건과 얽힌 형제들의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둘째형은 전쟁에 나가서 소식이 두절되었고 세째형은 정신이상이 되어서 전쟁에서 돌아왔다. 막내는 귀머거리 사진사(양조위)다. 첫째는 배를 부리는 등의 일을 하고 있다.

전후의 사정은 우리네의 역사와 흡사하다. 그러나 대만의 상황은 좀 다르게 보인다. 그것은 대만이 가지는 특수성에 기인한다. 본토에서 건너온 국민당이 대만을 장악하고 권력을 독점한 가운데 1947년의 2.28사태가 일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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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어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이념적 분쟁도 있으며 이들은 그 반대편에 선 자들을 죽이게 된다. 이것은 마치 비인간적인 모습을 잘 보여준다. -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고 반대의견을 가진 자를 사회적매장이나 죽이는 것은 가장 비인간적인 행위이다.

젊은 날의 양조위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대만 현대사에 대한 이해를 이 영화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하게 된 점에 대해서 이 영화를 보면서 감사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를 보면서 비슷한 다른 영화/소설들이 떠올랐다.
나의 기준에서 비슷한 그런 느낌의 것들 말이다.

2007/03/04 - [Movie] -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 켄로치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SE - 10점
켄 로치 감독, 킬리언 머피 외 출연/태원엔터테인먼트


태백산맥 - 전10권 - 10점
조정래 지음/해냄


Ps. 켄 로치의 Land and Freedom도 보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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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utterfly 2008.07.03 1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조위..정말 어린 모습이군요!! 멋있다!!
    그들각자의 영화관에서 켄 로치 감독..그 짧은 3분에도 사실주의를 꼭꼭 구겨넣으셨더군요 ㅎㅎ
    '요즘 영화 볼거 없으니 축구나 보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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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야마시타 노부히로
 배우: 아라이 히로후미, 미우라 토모카즈, 키무라 유이치

먼저 스포일러성이 좀 있다. 그러니깐 알어서 읽으시길.

마츠가네 난사사건은 그야말로 조그만 동네에서 일어난 난사(?)사건이다.
영화의 첫 장면은 눈쌓인 벌판에 쓰러져 있는 젊은 여자와 초딩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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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초딩넘 진짜 변태스럽다. - 감독이 [린다린다린다]를 만들었다는 사실에 놀랐다.
쓰러져 누워있는 여자를 장갑을 벗고서 여자를 더듬어대는데...아 초절정변태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는 이 여자가 죽은 줄 알고 병원갔는데, 사실은 뺑소니로 다친 것이었다는 거다.

문제의 그 뺑소니범은 경찰인 고타로의 쌍둥이 형인 히카리라는 것인데 아래의 사진에서 보다시피 어마무사하게 조폭스러우신 분의 여친이 바로 뺑소니당하신 분인 것이었다. 그런데. 바로 딱 걸려서 졸지에 조폭똘마니가 된 거다. 자기 동생이 경찰인데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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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폭커플이 촌동네에 온 이유는 하나다. 금괴찾으로 온거다. 그런데, 겨울에 저수지속에 들어가고 싶겠는가? 히카리가 들어가서 건져온다. 그 금괴를 말이다. 거기까진 좋았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금괴같은거는 보통 은행가면 그냥 안 바꿔준다. 감정도 하고 출처도 조사하고 경찰에도 연락한다. 그래서 현금화 실패~!. 열받아서 다시 마츠가네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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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리의 쌍둥이 동생이며 경찰인 고타로는 은근히 가족문제로 열받는 성격으로 나온다.
형은 맨날 사고쳐 아버지란 작자는 정신지체아랑 해서 애를 임신시키고 더구나 딴살림까지 차리고 산다. - 이런 인간들은 빨리 정리해줘야 하는데 말이다.

이 영화에서 정상적인 인간이라고는 고타로의 누나와 고타로 밖에 없는 듯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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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를 보면서 일본 촌동네 경찰은 저런 멋있는 가죽재킷에 자전거도 좋고...좋아보인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영화라서 그런 생각이 든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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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에는 결국엔 그 금괴를 어쩔수 없이 녹여서 열쇠고리로 만들어서 판다. 지역특산품으로다가 말이다. 순금으로 만든 거라고 하고 말이다.

조폭커플은 그러면서 그 동네에 아예산다. 열쇠고리를 만들면서 말이다.

어쩌면 인생은 우리에게 그렇게 악악거리면서 살지 않아도 작은 곳에서 행복을 느끼게 만들어 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 영화는 조금은 심각한 사건들을 웃으면서 볼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재밌었다.
하지만, 무엇인가...약간 부족하다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 아쉬움도 남는다.

 

마을은 조용한데 그 안에 사는 인간들은 각양각색의 인간들이 있다. 그들이 가지는 색들이 그 마을을 더럽히는 것일 수도 있다. 후반부에 와서는 파출소 지붕을 왔다갔다하는 쥐를 잡기 위해서 취수원에 쥐약을 풀어달라고 수도과에 이야기하는 고타로의 말처럼 우린 원인은 안보고 현상에만 집착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블랙코미디이면서도 감히 관객에 대해서 총질을 해댈 수 있는 배짱도 있어서 나름 좋았다고 생각한다. 

좀 더 고타로가 가지고 있는 현상과 원인에 대한 고민에 대해서 이야길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영화라는 점을 말해주고 싶다.


PS. 주인공인 고타로의 여친께서 조제의 치즈루라고 하던데..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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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Not There 예고편

Movie 2008.05.28 22:35
'




드디어 이번 주 개봉이다. 몇몇 극장에 걸렸고 반드시 볼것이다. 영화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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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람 포

감독 데이빗 맥킨지

출연 제이미 벨,소피아 마일즈

개봉 2008.04.30 영국, 95분

18살의 소년인 할람(제이미 벨)은 어머니를 잃고서 방황하는  청소년이다. 그는 새엄마가 사고로 죽었다는 사실에 동의하지 않고 새어머니가 자신의 어머니를 죽이고 - 혹은 죽도록 하고 - 그 자릴 차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그는 심증만 가지고 있는 것이다. 어머니의 죽음이후에 사람들에 대한 관찰자로 스스로를 변신시키게 된다.

새어머니와의 정사후 그는 집을 떠나게 되고 그 곳에서도 관찰자로서의 행위를 하던 중에 자신의 어머니와 닮은 호텔에서 일하는 케이트를 알게된다. 그 곳에서 접시닦이로 일하게 되었지만 몰래 훔쳐보기를 여전히 하였고 결국은 그게 케이트의 유부남 애인인 호텔매니저에게 해고를 당하게 된다.  마지막엔 할람의 아버지는 그의 어머니가 스스로 자살했고, 자신은 그것을 방조하였슴을 고백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Manual | Multi-Segment | 1/500sec | f4 | +0.67EV | 85mm | ISO-200 | No Flash
이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상에서 배우들의 연기들은 감정전달들이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들지만 아아쉬운 점을 이야기하자면 주인공인 할람의 성격을 너무 유아기에 집착하는 혹은 모성에 의존하는 형태의 성격으로 보였다는 것이다.

그러한 것이 막바지에서 케이트를 만나는 장면에서 고쳐진 것으로도 그렇게 보여지지 않는 다는 점에서 다소 의아스럽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Shutter priority | Multi-Segment | 1/250sec | f2.8 | 0EV | 100mm | ISO-400 | No Flash

물론 감독의 의도는 다를 수 있겠지만, 마치 그가 모성에 집착한 마마보이쯤으로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가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볼 때에는 너무 답답한 상황들이 연출되는 것이다. 마치 관음증적이고 모성애에 집착하고, 여자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그런 사춘기 소년을 그리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결국은 그것을 부숴버리고 넘어섰다는 느낌도 강하게 주지 못했다. 마지막 장면에선 무엇인가 스스로가 깨버리고 커버린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부족한 느낌은 왜일까?

빌리 엘리어트의 자의식이 강한 발레리나 지망생이었던 소년이 훌쩍 커버렸다는 사실에 어쩌면 내가 적응을 못하고 있거나 CSI 뉴욕의 부검의가 약간은 이중적인 새엄마라는 사실에 내가 적응을 못하고 있거나...둘중에 하나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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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rol 예고편 - 극장에서 봐야할 영화.  (5) 200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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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o

주노(Juno)는 16살의 소녀가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맺은 2달 이후에 임신한 사실을 알게되고
그 이후에 출산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영화다.

첫 장면에서 의자와 주노(주노는 여자주인공 이름이다, 엘렌 페이지가 연기한)가 오렌지
주스를 마시면서 회상하는 장면이다. 그 장면에서 난 주노가 마시는 것이 술종류일것으로
조금의 착각을 하고 있었다.

그 뒷장면에서 SunnyD라는 오렌지 음료인 것을 알았지만 말이다. 그런데 이 음료를
마시는  이유는 바로 임신테스트를 하기 위하여 소변을 보기 위해서 마시는 것이다.

10대의 배우가 이런 연기를 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테지만 문난하게 잘 해내었다는
생각이 든다.다만 내가 놀라웠던 점은 "저 임신했어요"라는 말에 부모가 놀라긴
했지만 이후의 방향에 대해서 대처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우리나라같으면 어땠을까하는 ...

문화적인 차이에서 이런 것들이 차이가 난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구나 임신한 소녀가 스스로 입양을 결정하고 주변의 사람들이 그 결정을 다
존중하는 것은우리와는 큰 차이가 아닐 수 없다.

입양자의 어머니로 제니퍼 가너가 나오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마이너적인
영화임은 분명하다.

마지막으로 문화적 차이를 느끼게 해준 것은 사실이지만 나에게 그렇게 많이 와닿는
영화는 아니었다는 점이다. 그것은 내가 남자이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고 실제로
저럴까하는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영화시작전에 극장의 한분이 들어오셔서 한국영화인 "제니주노"와의 연관
관계에 대해서 언급도 하셨다시피 표절시비도 좀 있었다..

표절의 대상으로 알려진 제니주노의 감독이 직접 아니라고 했으니 더 이상 할말은
없게 되었다.
http://star.moneytoday.co.kr/view/star_view.php?type=1&gisano=2008021208471361133



아래는 엔딩에 나오는 영화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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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mrw.tistory.com BlogIcon 투모로우 2008.04.23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약간 환타지스럽게 말이 안되는 부분과
    정말 현실적인 부분 - 사회적 편견- 이
    묘하게 결합된 영화인 것 같아요.
    어쨌거나 따뜻하게 느껴진 영화였어요 : )

    • Favicon of http://epoche.idtail.com/ BlogIcon epoche 2008.04.23 0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업적으로 그래도 성공한 영화라는 평이 가득합니다.

      임신에 대해서는 제가 남자인 이유로 일단 깊게 공감
      못한다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2. 명진 2008.04.24 0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돌아오는 주말엔 기필코 보고맙니다, 꼭.

    약간의 반감은 어쩔 수 없는 편견이겠지만, 보기전까진 깨트리지 못할 것 같아요. 놀라운 건, 이 영화가 미국에서 롱런을 했다는 거에요. 그게 진정한 인정의 의미인지 꿈의 현실화에 대한 찬양인지는 영화를 보고나면 알 수 있으려나.
    어쨌든 한국에서는 별 볼 일 없었단 거- 뭐하나 인정하기 어려웠단 의미이겠죠. 소신은 뚜렸하다니까요. ^^;

    그래도 4개월3주,2일이 더 보고싶기는 합니다. 그것도 봐야지,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