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세번 출장을 와서 두 번째로 맞는 디왈리 휴일이라서 여행을 가기로 했다. 같이 출장온 직원이랑 같이 먼 곳인 델리로 2박3일간 다녀왔는 데, 결론은 체력이 있어야 관광도 한다는 점을 알았다. 아주 확실히 알게되었다. 사실 2박3일이긴 했지만 비행기를 타고 델리 도착해서 바로 자고 다음날부터 일정이 시작된 점으로 보면 1박 2일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다녀온 곳은 그 유명하다는 타지마할부터 아고라성, 그리고 델리의 간디가 마지막을 보낸 곳이나 델리의 몇몇 유적지 그리고 시내의 몇 몇 유명한 곳인데, 시간이 부족해서 이슬람 사원을 가보고 싶었는 데 가지 못한 점이 아쉽게 남는다.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었지만, 해외출장와서 여행을 간 것은 두번째다.. 미국 출장가서 4박5일 일정으로 뉴욕이나 나이아가라 등을 갔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이 여행은 짧지만 더 기억에 남는 여행이다.인도는 미국보다 지금은 국력은 약할지라도 훨씬 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사실 북미대륙은 좀 그렇단 생각이 든다.
오히려 남미가 훨씬 여행자에게 볼 것이 많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인도의 몇몇 유적지를 보면서 이러한 거대한 문화와 자산을 가졌던 사람들이 지금은 그 만큼의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다만, 이들에게는 아직도 보면서 느낀 것이 지역간의 언어차이와 정서 차이, 계급제의 잔재, 질서 의식 부족, 인프라 부족 등이 이들의 발목을 잡을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역시 역사적 전통이 있는 국가는 그 역량이 잠재되어져 있다는 점에서 분명히 주목해야할 것들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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