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다음무비


개인적으로 사실 놀란제작이라서 나름의 기대를 품고 갔던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그에 반하여 감독인 잭 스나이더의 300을 케이블에선 봤지만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지라 반신반의를 하면서 보았다고 할 수 있다. 줄거리 상으로  말하자면 이 영화는 수퍼맨의 최초 등장과 물려져 있는 영화이다. 그럼에도 이 영화의 이야기는 다분히 기존의 수퍼맨과 달리 그 영화를 그 줄기에서 다시 재해석해내고자 했다고 보여진다. 따라서, 마치 재부팅(reboot)시킨 것과 같은 영화라고 볼 수 있다. 


내가 나름의 기대를 가지고 이 영화를 보았다고 한 것은 앞서 이야기한 크리스토퍼 놀란 제작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소위 말하는 블록 버스터 영화를 그렇게 선호하는 편이 아니다. 물론 가끔 보기는 하지만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으나 그중에서 기억나는 몇몇의 영화들은 있다. 그중의 하나가 바로 배트맨 시리즈인데, 그중에서 팀 버튼이 연출한 것과 놀란이 연출한 다크 나이트를 좋아하는 편이다. 특히, 히스레저의 유작이기도 한 다크 나이트는 그 영역상 어느 것이 선이고 악인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과 과연 인간이 어떤 존재로 탄생되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그 여파로 이 영화도 그러한 이미지를 담아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보러 갔었다.


그러한 기대는 영화가 중반정도 전개된 이후에 거의 없어져 버렸다. 감독인 스나이더의 300의 이야기는 사실 그네들이 영화에 표현한 페르시아군으로 대표되는 아시아인들에 대한 시각을 보여준다. 괴물 혹은 인간성을 상실한 기계같은 것으로 표현된다. 어이보면 다분히 백인종의 시각으로 바라본 아시아인(굳이 여기에 오리엔탈리즘까지 들먹이고 싶진 않다)이 어떤지 보여진다.  조드가 바라보는 지구인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게 나오고 있는 데, 다분히 우생학적인 측면과 적자생존/약육강식으로 이야기들이 만들어져 있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었다. 어릴 때는 그냥 그보다는 우리랑 똑같이 생긴 외계인이 하늘을 나는 것이 신기했다고나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다시 말하자면 영화의 중반이후에 보여지는 액션신들이 전개상 어쩔수 없다는 면이 있기는 하지만 과연 그게 이야기들을 먹어버릴 만큼 필요한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 스케일은 무진장 크게 나오긴 하더라만. 거기에 개인적으로 자라나게 만든 지구인들을 더 위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이해가 안되기는 한다. 스스로 크립톤인이 아니라 지구인이라고 생각하니 그럴 것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정체성은 외계인이 아닌가 말이다.


영화의 전개상 어쩔수없이 억지스럽게 우주선을 찾고 자신을 알게 되고 조드를 만나는 부분은 수퍼맨이 최초에 영화로 등장한 부분에서 가지고 온 것이니 더 할말은 없을 수 있으나 차라리 그 조차도 과감하게 도려내고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더 들었다.  이왕 리부팅식으로 할거면 이야기를 다르게 전개해도 되지 않을까 말이다.
영화에서 초인들이 겨루는 격투신은 그 스케일면과 실사면에서 좋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 것이 결국 약간의 기대를 결국은 약간의 실망으로 이어지게 만든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러고 보면 내가 블록버스터 영화들에 너무 큰 기대들을 하고서 본 것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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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영화 두편을 봤다. 사실 한편은 볼 생각이 없었다. 스파이더맨은 볼 생각이 없고 미시마 유키오에 대한 영화를 볼 생각으로 갔다가 시간이 되어서 두 편을 보게 된 것이다. 




 미시마 유키오는 일본 자위대의 재무장(?)을 요구하다가 일본 자위대 건물에서 자살한 인물이다. 물론 그전에는 나름대로 유명한 인사였다. 소설이나 희곡, 영화등을 감독해서 일본내에서도 상당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영화가 끝나고 진중권교수의 미시마에 대한 강연이 예정되어져 있어서 인디 영화치고는 만석이 되었다.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이후로 만석영환 처음이었다. 그전에 워낭소리 보러 갈때도 매진이 아니었는데 유명인사가 있어서 매진까지 된 것이다. 이런 프로그램은 일단 긍정적이다. 지인은 자료 조사하고 하다가 이 영화가 보기 싫어졌다고 한다. 아마도 천황에게 권력을 다시 돌려주어야 한다고 주창한 것도 있고해서 더 싫어졌을 수도 있다. 


일단 미시마 유키오에 대해서 알고자 하면 위키피디아나 다른 자료를 검색해서 좀 찾아보면 알겠지만 그 유명한 동경대 전공투와의 1대 300? 토론도 있다. 이후 장년이 되고 난 이후에 육체를 가꾸어서 단단한 근육질의 몸을 가지게 되고 그것이 곧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 이건 유미주의성격이 강하다고 보여진다는 진중권 교수의 말에 동의한다. 영화 내에서도 그리스이후 장년기에 육체를 근육질로 트레이닝하는 장면들이 나온다. 그리고 그 육체를 파괴하는 그런 장면들도 나오고 말이다.  


- 미시마 유키오 위키 Link


그전까지 내가 그냥 검색해서 알던 시각과 다르게 진중권교수는 새로운 시각으로 이야길 해주었다. 미시마는 일단 스스로 정신적/육체적 절정에 이르러서 그 아름다움이 가장 클 때 , 스스로를 죽이고자 했던 것으로 보려는 시각을 나타내었다. 단지 자위대 건물에 들어가서 총감을 생포하고 자위대원들에게 연설하고 결국은 할복한 것은 병사하거나 늙어죽는 것과 같은 아무 의미없슴에 대해서 스스로의 죽음을 아름답게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는 장치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영화상에서도 이와 비슷한 의견으로 나와서 내가 가지고 있던 시각과 다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 에로스와 타나토스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었다. 가장 미학적으로 보여지고 싶은 것들이 아마도 그것이고 유혹이 강한 것도 그것이리라. 


그래서 든 생각이 우리는 죽음에 대해서 내용을 좀 더 중시하는 것같고 일본인들은 형식을 좀 더 중시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죽음에 대해서 인간적이고 영웅적인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스스로 선택하는 죽음에 대해서 호감을 가지는 것은 극히 위험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주 위험하다는 그런 생각이 말이다. 





 미시마 유키오를 보고나서 스파이더맨을 보았는데, 이건 지금까지이 스파이더맨 스토리를 날려버리고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는 것이다. 그래서 Reboot 이라고 하던데, 일단 보는 시간은 즐거운데 그 담에 딱히 기억에 남는 것은 없었다. 여배우인 엠마 스톤이 이쁘네하는 정도였고 엔딩 크레딧 올라간 담에 한장면 더 나와서 이후의 스토리라인과 연결을 암시하는 것이 나왔다는 것이다. 일단 사실 이런 영웅들이 등장하는 영화에서는 그냥 볼때 즐겁고 나와서 기분좋으면 되는 것이 아닌가 한다. 


사실 난 에이리언과 프로메테우스 연결부분이 더 궁금하고 블레이드 런너의 프리퀄이 더 궁금하고, 이달 말 개봉예정인 놀란감독의 배트맨이 더 궁금할 뿐이라서 말이다. 이 스파이더맨에는 그다지 좋은 점수를 주긴 어려울 거 같다. 기존 스토리라인을 재구성하고 그냥 배우들만 바꾸어서 나와서 말이다.

- 헐리우드에선 더 팔아먹을 영웅이 없는 것은 아닐까? 에일리언도 팔고 프레데터도 팔고 마블의 영웅들 떼거지로 나오고 이젠 누굴 팔아먹을까? 홍길동을 한번 팔아보든가..아님 전우치 리바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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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환상의 그대 - 우디 알렌

일단 나오미 와츠도 나오시고 안토니오 반데라스도 나오고 안소니 홉킨스도 나오고 더구나 우디 알렌이다,
이 감독의 영화를 보면 묘하게 엇갈리는 상황들을 잘 나타내 준다. 왠지 삶은 엇갈려서 사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전개는 유쾌하지만 꼭 받아들이는 나에게는 그렇게 유쾌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왠지 모를 씁슬함이 남는다.  마치 마실때는 좋은 데 마시고 나서 숙취가 깨면 머리 아픈 술 같은 그런 느낌이 드는 것이다. 몇몇 커플등의 엇갈리는 만남을 보여주는 데 다른 여자에 혹해서 이혼하는 거나, 젊은 여자 만나려고 이혼하는 거나 이런 거 보면 왠지 남자들이 다 나쁜 놈인거 같다. 그래 맞는 거 같기도 하다. 여자는 마음 주기가 어렵지만 주고나서는 한군데만 바라보고 남자는 얻었다고 생각하면 다른 데를 찾아다니는 나쁜 습성이 있다. 

2. 피나 바우수의 댄싱드림즈 - 안네 린셀, 라이너 호프만

이 영화를 보러 아주 10여년만에 모 학교에 가서 보았다. 일단 영화 전체적으로는 상당히 좋았다. 다큐인데 십대들을 문화센터같은데 모아서 현대 무용을 가르치고 그것을 공연으로 올리는 것이었다. 내가 부러운 것은 고등학생들인데 그 학생들이 저렇게 할 수 있다는 환경이었다. 유럽 국가들이 가지는 문화적 특성이라고도 생각이 되지만 부러운 것은 부러운 것이었다. 프랑스에서는 고등학교때 철학 수업이 있다고 하던데 그런 데서 오는 영향일 것이다. 고등학생이 데카르트를 읽고 헤겔 이야기하고 니체 이야기한다고 생각해봐라. 우린 맨날 외우고 시스템에 종속적인 인간을 만들어 내는 데 이 영화에서 보듯이 그들은 다양성을 추구한다. 그것이 그들의 강점이라는 것을 알았다.


3. 쿠바의 연인 - 정호현

이 영화도 다큐다. 감독인 한국인이 쿠바에 가서 쿠바인 남자를 만나서 한국에 와서 결혼을 하게 되는 것이 전체적인 이야기다. 그런데, 가만 보면 쿠바도 무상의료/무상 교육인데 사회주의 국가여서 그런지 중공업이나 공산품들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고 거기에 따른 생활수준이 낮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통제되고 부패된 관료들도 있는 거 같고 말이다. 다만 놀랐던 것은 이 사람들 그런 환경에서도 매일마다 춤추고 노래한다. 아주 긍정적인거 같기도 하고 천성인거 같기도 하다. 쿠바의 현실에 좀 더 접근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는 좋았고 - 그간 다른 데서는 천국인 것처럼 묘사했다. - 국경을 넘어서서 나이를 넘어서서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만들었다. 


4. When You're Strange - 톰 디칠로

60년대 후반과 70년초반을 달구었던 히피문화의 선두주자였던 도어즈의 이야기다. 내 생각엔 이 밴드의 이야기를 하게 되면 반드시 짐 모리슨이 나올 수 밖에 없다. 그가 곧 도어즈로 인식이 되었으니깐 말이다. 이 다큐의 내레이션은 바로 조니 뎁이다. 조니 뎁은 원래 배우가 아닌 뮤지션이 되려고 했던 사람이었다. 내가 이 영화를 보면서 알게 된 것은 그동안 레이 만자렉과 짐 모리슨으로 대표되던 이 밴드의 음악이 사실은 기타인 로비의 영향도 컸다는 사실이다. Light My Fire를 그가 만들었다는 사실을 내가 왜 몰랐는 지 말이다.  

오래만의 영화보기가 아주 상당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만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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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형제
감독 장훈 (2010 / 한국)
출연 송강호, 강동원, 전국환, 박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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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가 연기나 강동원의 새로운 면을 보게 된다고 하던데..그래서 보고 싶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감독 팀 버튼 (2010 / 미국)
출연 조니 뎁, 미아 와시코우스카, 헬레나 본햄 카터, 크리스핀 글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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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버튼의 영화인데..역시나 조니 뎁이 나온다. 그리고 이거 3D다. ㅋ


게리
감독 구스 반 산트 (2002 / 미국)
출연 맷 데이먼, 케이시 애플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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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 반 산트의 영화다. 그것으로 난 이 영화를 보고 싶다.

셔터 아일랜드
감독 마틴 스콜세지 (2010 / 미국)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크 러팔로, 벤 킹슬리, 에밀리 모티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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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스콜세지의 영화. 셔터 아일랜드.. 마크 러팔로도 나오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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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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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 미 인
감독 토마스 알프레드슨 (2008 / 스웨덴)
출연 카레 헤데브란트, 리나 레안데르손, 페르 라그나르, 헨릭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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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뱀파이어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뱀파이어 영화들이 보여주는 오락성들과는 확연히 다르다. 북유럽특유의 백색화면들을 배경으로 한 소년과 뱀파이어 소녀(?)와의 이야기를 그린 것이다.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기존의 뱀파이어 영화와는 달리 드라마적인 면이 훨씬 강하다. 기존의 대부분의 뱀파이어 영화들이 오락성에 중점을 두던 것에 비한다면 말이다.

비카인드 리와인드
감독 미셸 공드리 (2008 / 미국)
출연 잭 블랙, 모스 데프, 대니 글로버, 미아 패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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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쉘 공드리 영화는 다분이 유머러스하다는 점을 다들 공감할 것이다. 더구나 여기에 잭블랙까지 나온다면 더더욱 그럴 것이다. 현실을 약간 비틀면서 웃음을 주는 그만의 감성이 있다.일상에서 그렇게 아주 많이 벗어나지 않고도 스리슬쩍 유연하게 웃음을 선사하는 그런 영화인 것이다. 단지 약간의 무엇인가 부족함이? 있던거 같긴 하지만 말이다.

해피 고 럭키
감독 마이크 리 (2008 / 영국)
출연 샐리 호킨스, 에디 마산, 알렉시스 제거먼, 사무엘 루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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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마이크 리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다 처음본 작품은 문제의 사회성 짙은 작품이었던 네이키드였다. 네이키드에서는 누군가가 내 집에 들어와서 - 집주인이라면서 말이다.- 폭력적으로 세입자를 휘두르던 그 장면과 거리에서 유안 브렘너(맞나?)가 울부짖던 장면을 잊을수 없을 것이다. 그런 영화를 만들던 감독이 로맨틱 코미디같은 영화를 만든 것이다. 이번 국제영화제에서 보려다가 놓쳤던 것을 보게 되었는데 조증끼(?)가 약간 있으신 주인공이 세상을 밝게 보고 변화시키려고 그러지만 단단한 벽에 맞닿게 되는 것을 보여준다. 주인공인 여자와 같이 사는 친구가 마지막 장면에 호수에서 둘이서 보트를 타고 나누는 대화에서 이 영화의 모티브가 드러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달콤한 거짓말
감독 정정화 (2008 / 한국)
출연 박진희, 조한선, 이기우,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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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그저 그런 영화다. 단지 내가 확인 한 것은 이기우라는 배우가 길이가 길다는 정도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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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ifferenttastes.tistory.com BlogIcon 신어지 2008.12.15 1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피 고 럭키>는 로맨틱 코미디 같은 외양에 마지막 보트 타는 장면에서 영화 내용을 친절하게 정리해주기까지 하지만 그래도 마이크 리 감독 영화로서의 밑바탕은 변함이 없더군요.

  2. 윤정희 2008.12.20 2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보트 타는 장면에서 뭐라고 했는지 기억이 -_-
    저도 영화 재밌게 봤어요 ㅋㅋ

    • Favicon of http://blueweiv.net BlogIcon 판단중지 2008.12.21 0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상 사람들을 다 좋게 억지로 볼 필요도 없고, 그들을 다 감싸안을 생각도 안하는 좋다는 것으로 대화가 오갔던 것으로 기억이 남는데요.

      그 장면에서만 포피가 좀 진지한 표정을 지었죠..그랬다가..다시 남자친구 전화받고 급밝은 목소리로 바뀌죠..하핫

사과(2008) - 강이관

Movie 2008.11.12 23:51


사과
감독 강이관 (2008 / 한국)
출연 문소리, 김태우, 이선균, 강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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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가 두 명의 남자와 사랑했던 이야기.
그런데, 이 여자도 그렇고 남자둘도 그렇고 정말 열심히 사랑했던 건지는 알 수 없는 이야기.




오랜동안 사귄 남자가 어느 순간 헤어지자고 하고, 다른 남자를 만나서 결혼해서 애도 낳았는데 옛 애인이 다소 찾아와서 사귀다가 다시 돌아가는 이야기.

그 속에서 난 내가 느끼는 감정이입속에서 나도 저들처럼 저랬던 거 같다는 생각과 난 정말 열심히 한 때 사랑을 했을 까하는 의구심을 발동하게 만드는 그런 이야기.

난 정말 그 때 열심히 사랑했을까? 정말? 아니 그것이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
사과해야겠다는 생각이 불쑥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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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eomoon2007.tistory.com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11.13 0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끌리는 이야기..
    보고싶네요.
    요즘 하는 건가요??
    여기선 영화 볼때가 없어 좀 불편하네요.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blueweiv.net BlogIcon 판단중지 2008.11.13 0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하긴하는데요.

      멀티플렉스들도 내리는 추세라서요. 그렇게 많은 분들이 보시진 않은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이거 조만간 DVD나올거 같은데요.^^;


20세기 소년
감독 츠츠미 유키히코 (2008 / 일본)
출연 카라사와 토시아키, 토요카와 에츠시, 토키와 타카코, 카가와 테루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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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년이 금일 한국에 개봉을 했습니다. 어젠 아시는 분께서 시사회 표가 생겼다고 보러 가자고 하셔서 어제 저녁에 보았습니다. 사실 그 이전에 20세기소년을 만화로 미리 보았던 터라 이걸 어떻게 영화화했을 까 궁금해하였습니다.

일단 들은 이야기로는 3개작으로 나뉘어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원래 22권이니깐요. 그정도는 무리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영화는 만화원작인 것은 아실만한 분은 다 아실거구요.줄거리는 만화를 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다시 이야길하는 것도 무리가 있네요.^^;

전체적으로 개인적인 평을 적으라고 하면 각색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입니다.
사실 원작이 아시는 바와 같이 회상(FlashBack)이 상당히 많습니다. 정말. 그거 때문에 만화보면서도 헛갈리기도 했는데요. 역시나 영화에서도 회상이 많이 등장합니다.

각색에서는 뒤쪽에 있는 이야길 앞으로 좀 끌어다놓는 경우가 많았던거 같습니다. 기억으로는 한 12-13권(? 정확하지 않습니다.^^:)에 나오는 내용이 영화 1편에 등장하는 거 같기도 했거든요.



전체적인 흐름상에서는 잘 만든 거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배우들이랑 원작이랑 잘 매치가 된 것인가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쵸의 액션신도 좀 어설펐구요. - 차라리 봉준호감독이나 박찬욱감독이었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구나 봉준호 감독은 이 원작을 엄청나게 탐내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이비교주로 잠깐 출연해주신 쉘 위댄스의 대머리 댄서역의 타케나가 나오토가 순간적이지만 기억에 남았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밋밋하다?라는 느낌입니다. 흥행성적은 제가 예상하기엔 좀 낮을거 같은데요. 1편에 볼거리를 많이 제공해야 2-3편도 팔릴텐데, 힘들지 않을 까 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 더 이야기하자면 1편의 제목이 왜 강림인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2000년 12월 31일 그믐같은 제목이 더 자극적이고 더 어울리지 않나요?


덧붙인다면 어릴 때 상상하던 것을 함부로 실현하려고 애쓰면 이런 *같은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스스로 놀랐습니다.

하여간 1편을 봤으니 2-3편 쭈욱 봐줘야 할 거 같습니다.

PS. 1970년대 글램록 밴드 T-REX의 마크 볼란의 목소리가 20세기 소년을 부르면서 영화는 시작합니다. 이 노래 이 영화의 주제곡이나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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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arsees 2008.09.11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오옥.
    기대되는데요!

  2. Favicon of http://daegul.tistory.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9.12 0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나오면 볼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올해 안에 하나 더 나오는걸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 Favicon of http://blueweiv.net BlogIcon 판단중지 2008.09.12 0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년초에 완결이라고 들은거 같은데요.1편만으로만 보면 좀 밋밋하거든요.

      액션신은 개인적으로 박찬욱의 올드보이 망치 액션신이나 류승완의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액션신이...

      스토리라인은 차라리 봉준호가 나았을 듯 싶었어요.

      아쉬움이 많아요.

  3. 윤정희 2008.09.15 0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만화 완결됐다는 말 듣고 읽고는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제 스탈은 아닌거서 같다는;;
    어릴때부터 만화를 안읽어서인지,
    왠만해선 만화에 감동 못받는다는;
    영화를 볼까말까...생각중.

  4. Favicon of http://yurinamu.tistory.com BlogIcon 레몬에이드 2008.09.16 1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벌써 보셨군요 ^^
    영화가 만화만 못하다는 의견이 너무 커서
    저도 고민중입니다. ㅎ
    만화도 전부 다 본것이 아니라 오랫만에 대여점이나
    가볼까하는 생각도 들구요

    • Favicon of http://blueweiv.net BlogIcon 판단중지 2008.09.16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사회 표가 생겨서 봤는데요..만화원작에 너무 충실하려는 느낌에다가.. 좀 원래 원작이 장편인데..그걸 압축하려다 보니깐 원작이 더 낫지 않나하는 느낌이 듭니다.



누들
감독 아일레트 메나헤미 (2007 / 이스라엘)
출연 밀리 아비탈, 바오치 첸, 아낫 왁스만, 알론 어부트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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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에 누들을 보았습니다.  먼저 스포일러성 내용이 좀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오래전부터 이 영화가 CGV 무비 꼴라쥬에서 상영을 하였지만, 제가 가끔 가던 예술 전용관에서 이것을 할거라고 해서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너무 오래 기다리게 만들더군요. 그래서 그냥 주말에 가서 봐버렸습니다. 그런데, 좀 늦게 보러왔군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말하자면 그만큼 좋았단 의미이겠죠.^^;

대략적인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스튜어디스인 마리의 중국인 불법체류 가정부가 그녀의 아들을 잠시 마리에게 맡겨놓았다가 중국인 가정부가 불법체류로 강제추방당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서 이야길하고 있습니다.



사실 주인공인 마리는 남편을 둘이나 사별한 과부고 같이 사는 그녀의 언니는 별거상태입니다. 또한, 그녀의 형부는 마리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왜인지 몰라도 엇가리는 그런 느낌의 이야기입니다.

사실 영화를 보는 중간에는 해피엔딩이 아닐 수도 있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주인공인 마리는 이스라엘 국적의 승무원이고 아이는 이스라엘서 나서 컸기 때문에 그 국적을 증명할 방법이 없다고 보여졌기 때문입니다. 영화속에서도 그렇게 나오고 있었습니다. 사실 불법체류자가 낳은 아이의 신분을 증명해내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도 어려운 일이라고 보여집니다.

따라서, 저는 그냥 아이가 마리와 함께 살아가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보여졌습니다. 더구나 그녀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남편둘을 전쟁으로 인해서 잃어버린 사람입니다.
Noritsu Koki | QSS | Internal error (unknown value 32865)

하지만 마리는 아이의 집을 찾고 그녀가 남긴 글을 사진찍고 아이의 엄마가 있는 곳을 알게됩니다.  결국은 자신의 신분인 승무원을 최대한 이용하고 언니와 언니의 전정부(?)였던 마티의 도움으로 아이를 다시 중국 어머니의 품으로 돌려줍니다.

이 영화에서 제가 느낀 것은 누들(Noodle,면)이라고 부르는 이 아이에 대한 두 가지 측면이 존재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하나는 인도주의적인 측면에 대해서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다른 하나는 서양인이 보는 동양인에 대해서 은근히 낮게 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누들이라는 호칭이 그냥 동북 아시아인들이 즐겨먹는 면류에 대한 것으로 그냥 영화속의 중국 아이에 대해서 표현하고자 했던 것인가 하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는 약간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 문득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이..

그러나, 아이를 통해서 사실 그들 스스로의 상처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들여다볼 계기가 되고 그것을 극복할 힘을 가졌다는 점에서는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언니도 감히 못하는 어려운 질문을 그냥 아이는 마리에게 했으니깐요.

"남편들은 어디있냐?, 애는 없냐"같은 거 말입니다.



덧붙인다면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뒤지다가 알게된 사실은 주인공인 밀리 아비탈이 짐 자무쉬의 데드맨에 나온다는 것입니다. 조니 뎁이 나왔던 그 영화말입니다.

어디에선가 본거 같기도 하고 말입니다. 데드맨을 다시 한번 봐야겠습니다.

하나 더 덧붙인다면 저는 처음에 프랑스가 배경인가 했습니다. 사실 이스라엘 영화라고는 생각지도 못하고 봤습니다. 배우들이 말하는 언어가 불어인가 하고 처음에 생각했었습니다.
무지의 산물인거죠. 그냥 전 시놉만 보고 영화보러 갔었다고 변명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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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ifferenttastes.tistory.com/ BlogIcon 신어지 2008.09.09 1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데드맨>에 밀리 아비탈이 나왔었군요. 그땐 꽤 젊은 배우였겠어요.
    언젠가 다시 볼 기회가 있으면 유심히 지켜봐야겠습니다. ^^

    • Favicon of http://blueweiv.net BlogIcon epoche 2008.09.09 1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비탈 검색하면 필모그래피에는 나오더군
      그런데 어떤 역할을 했었는지는 제가 기억이 나지 않네요.

      필모그래피에는 스타게이트에도 출연한 것으로 되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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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는 스웨덴 그룹 아바의 노래을 뮤지컬로 재구성한 것을 다시 영화로 만든 것이다.

뮤지컬을 보지 못했고 내가 아바의 노래들을 집중적으로 들을 시기가 아니었기에 사실 아바라는 그룹에 대해 잘알지 못한다. 기껏해야 베스트 음반이나 라디오를 통해서 들었던 음악들이 다이기에 절대적으로 내가 공감대를 형성하기에는 부족했다고 보여진다.

영화를 보기 위해서 극장에 들어갈 때, 의외로 아바의 노래를 들으셨을 법한 연배의 분들이 상당히 많이 극장에 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특히나 아주머니분들께서..

"우리 이거보고 노래방가자"라는 멘트는 압권이었다.

그것만큼 난 그들보다 공감대 형성이 덜 된 것이라고 보여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와 노래는 잘 매칭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성공적이었다고 보여진다.

영화의 줄거리는 주인공여자였던 소피(아마다 세이프라이드)가 자기의 결혼을 앞두고 자기의 아빠를 찾기 위하여 세명의 후보-빌,해리,샘-를 부르고 그 와중에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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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를 좋아하거나 좋아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분은 보시면 좋으실 것으로 생각된다.
아바의 베스트음반과 영화의 결합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하니 말이다.
- 대부분 내가 들어서 귀에 익숙한 아바 노래들이 나왔다.

혹시나 안보신 분을 위한 팁을 알려드리자면 반드시 영화를 끝까지 보셔야 한다는 점이다.
끝까지 말이다. 성룡영화와 같은 것이 나온다. 따라서 반드시 끝까지 보셔야 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피어스 브로스넌은 아바의 노래랑 잘 맞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었다. 내 귀가 막귀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그런 느낌을 받았다.
아니라고 하실 분도 있으시겠지만 말이다. 아바나 카펜터즈는 좀 부드러운 목소리가 더 어울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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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aegul.tistory.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9.12 0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뮤지컬로 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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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가장자리는 파티 아킨의 작품으로 2007년도 칸에서 각본상을 받은 작품이다. 사실 그의 작품은 이번에 처음 보는 것이며 이 영화를 보고 난 이후에 그의 전작들도 봐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다.

영화의 줄거리는 알고 계시다시피 독일이 전후 복구를 위하여 인접국가들에게서 인력을 대거 수입하여 노동력을 팽창시켜서 현재의 독일에 이르렀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것이 바로 라인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것인데, 이 유입된 노동력중에서 가장 많이 유입된 것이 바로 내가 알기에는 터키국민이었다.

현재도 독일내 재외국민의 상당수가 터키계로 알고 있다.
- 아시는 분이 프랑크푸르트에서 환승하려는 데 터키로 가는 비행기가 그렇게 많을 수 없었다고 하였다.

독일내의 터키계 교수인 네자트는 자신의 아버지가 여생을 보낼 여자로 데리고 온 여자- 예테르-가 매춘부이라는 것을 알지만 그녀가 터키에 있는 자신의 딸- 아이텐-을 위해서 그렇게 생활한다는 점을 알게 된다. 그런데 네자트의 아버지가 실수로 그녀를 죽이게 되고, 네자트는 그녀의 딸을 찾아서 터키로 가게 된다.

막상 그녀를 찾는 일이 쉽지 않게 되고, 그는 이스탄불에서 독일인이 운영하는 독일서점을 인수하여 살게된다. 그런데. 예테르의 딸인 아이텐은 반정부시위자였고, 그녀는 독일로 몰래 들어가서 그녀의 어머니를 찾으려 하지만 쉽게 찾아지지 않는다. - 그것은 그녀의 어머니가 신발공장에서 일한다고 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는 와중에 아이텐은 독일 여성인 로텐의 도움으로 살아가게 되지만 그녀의 어머니인 수잔느는 이것을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더구나 두 사람은 연인으로까지 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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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텐은 터키로 강제송환되고 로텐은 터키로 와서 그녀를 구하려 하지만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된다. 로텐의 어머니인 수잔느는 터키로 와서 아이텐을 돕기로 마음을 바꾸게 된다.
아마도 자기 딸 대신이라고 생각하였을 것이다.

여기서 이 중요인물들이 서로 엇갈리게 되는 것은 로텐이 터키로 와서 묶게되는 숙소가 네자르의 숙소이며, 네자르가 찾고 있는 아이텐이 로텐의 연인인 것이라는 점이다.

시간과 공간을 가로지르면서 서로 엇갈리는 것이다.

네자르는 사람을 죽인 자는 자신의 아버지일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다시 그를 찾아간다.
포스터의 장면은 네자르가 아버지를 찾아가서 그를 기다리는 장면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독일과 터키라는 국가는 역사적인 배경때문에 서로 엇갈리고 있다는 느낌이 있는데, 이 영화에서는 그런 느낌을 잘 묘사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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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느가 아이텐을 도와서 그녀를 감방에서 빼내고 이스탄불의 독일서점에서 둘이 만나는 장면은 그러한 느낌을 잘 묘사해주고 있다는 느낌이다. 더구나 화해하고 그들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그런 느낌말이다.

아이러니하게도 터키인인 예테르는 독일서 죽고, 독일인인 로텐은 터키서 죽는다. 서로 다른 나라에서 죽음을 맞게 되는 데 이러한 상황이 아이러니를 낳고 있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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