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스즈키라는 일본 브랜드명에 익숙한 것은 아마도 이륜차 즉 오토바이 혹은 모터 바이크 때문일 것이다.
지금도 나에게는 사실 스즈키라는 이름은 효성과 합작하여 나온 오토바이의 이름으로 깊게 각인이 되어져 있다. 

그런데, 인도 출장을 가서 알게 된 놀라운 사실은 인도내의 자동차 시장중에서 5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이 바로  스즈키라는 것이다.(현대자동차는 바로 인도내에서 2위의메이커다)
현지에서는 바로 마루티 스즈키가 그것이다.

나는 그때 비로소 알게 되었다. 스즈키가 이륜차외에도 경차를 생산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작아서 더 강한 기업, 스즈키10점
스즈키 오사무 지음, 김소운 옮김/리더스북

사실 일본에서는 경차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인도또한 마찬가지다. 인도에서는 아직 대부분이 경제적인 상황이 그렇게 좋지 않을 뿐더러 인프라적인 측면에서 한국이나 일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많이 낙후된 지역이다. 그래서 대부분 경차를 많이 타는 데 스즈키가 인도에 진출해서 이러한 소비자의 요구에 적절하게 대응해서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왜 내가 스즈키를 몰랐나를 알게 되었다. 스즈키는 완성차 메이커면서도 OEM 생산을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자동차 부품업체에 재직하는 나의 입장에서는 부품업체들은 OEM생산을 당연히 하지만 설마 완성차를 다른 메이커를 위한 OEM 생산을 하겠다는 발상은 도저히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문제의 핵심은 내가 만든 차가 팔릴 수 있느냐가 그것인데 그것을 충족시킬 수 있다면 OEM 생산도 할 수 있다는 방식은 어떻게 보면 가장 기본적인 원칙에 충실한 경영자의 철학이라고 할 수 있다.

스즈키의 철학은 책표지에 그대로 드러나있다. 

작게, 적게, 가볍게, 아름답게, 그리고 천천히

이 말에서 나는 문득 애플의 제품들을 떠올렸다. 스티븐 잡스는 미니멀리즘의 신봉자다. 처음 내가 아이팟 클랙식 30GB을 샀을 때 그 매끈한 표면과 단순하면서도 음악을 듣기 위한 최소한 기능들의 집합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것이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었다.

스즈키의 모토에는 애플과 유사한 철학이 있다. (물론 애플의 스티븐 잡스는 거기에 인문학에 대해서까지 이야기를 하였다. Iphone4 발표 슬라이드를 보면서 놀란 점은 그가 기술과 인문학의 교차점에 애플이 있다고 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스즈키의 경영결과에는 원가절감이라는 것이 있다. 경차는 일단 정말 필요한 기능과 부품의ㅏ 경량화를 통해서 연비 향상을 꾀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이러한 와중에 현재 토요타가 겪었던 문제들인 과도한 원가절감으로 부품이 문제가 생겨서 리콜을 불러오는 사태을 보았는 데 동일한 문제가 과연 스즈키를 비롯한 다른 일본 완성차 업체들에게 없다고 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의문이 생겼다. 
물론 우리도 그들을 벤치마킹해서 원가절감을 강도높게 했지만 그들을 보면서 그러한 문제점을 고칠 기회를 우린 잡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기업에서 내가 아쉬운 점은 - 사실을 일본 대부분의 기업에서- 정말 스즈키 오사무가 돌아와야만 되는 상황이 될 정도로 그들 내부 혹은 일본 사회전체의 인력풀이 작은 것인지 의문이 있다. 
- 이 말은 인재 육성을 힘쓰지 않아서 향후 문제가 될 것이라는 스즈키 오사무의 이야기다.

강력한 리더쉽으로 전후 경제를 이끌었던 세대는 일본내에서 이제 거의 사라졌다고 보아도 무방하지 않은가 싶은데 그 후 세대들의 능력과 경험을 배양시켜주지 못한 것이 그들의 발목을 잡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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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라 성은 타지마할을 만든 샤자 한이 그 근교에 만든 성이다. 이 성은 주변에 해자를 파서 코끼리를 이용한 공격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이중삼중으로 성곽구조를 만들어 놓았으며 안쪽에는 정원처럼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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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을 할때는 기분이 좋았다. 일단 일들이 많았지만 그것을 두고서 기분 전환을 할 기회라고 생각을 했고 사실 그러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잊고서 즐거운 여행이 되고자 했다. 그런데, 초반부터 액땜 비슷한 것들이 있었다. 비행기를 타러 첸나이 공항에 다 와서 갑자기 사건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사건의 발단은 이런 것이다. 같이 출장 온 후임 사원이 공항도착직전에서야 비로소 항공 E-ticket을 숙소에서 안가지고 온 것을 알게 된 것이다. 다시 가지러 가려면 왕복 2시간이고 현재 비행출발시간은 약 1시간이 남은 시점이므로 모든 것이 엉망이 될 수도 있는 시점이었다.

그래서 일단 내리자고 했다. 내린 후에 고민을 해보자고 했고 , 아직 회사에 남아있을 다른 직원에게 전화를 해서 에약번호를 알아내거나 아니면 메일로 받아서 그것을 공항내에서 어떻게든 출력하는 방향으로 해결을 하려고 했다. 일단 들은 이야기로는 국내선 출발하는 곳에 드나들려면 E-ticket이 있어야만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경찰들이 그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안으로 들여보내 주기 때문이다. 

결국은 바깥에 있는 항공사 두 곳에 가서 사정 이야길했다. 안되는 영어로..어떻게 어떻게..
안 가지고 왔다. 그런데, 내가 가진 티켓이랑 같은 항공편이다. 출력좀 해주면 안되겠냐고 하니 다행히도 ok를 하면서 출력을 해주었다. 인디안 에어라인은 출력을 해주는 고객센터가 있었고 제트에어웨이는 사정을 설명하니 출력을 해주었다.  여기서 끝이 났냐고? 그건 아니다.

우린 아..이젠 비행기타고 갈수 있구나 했다. 들어가서 검사하고 대기하던 중에 직전에 비행기 게이트가 변경되는 거다. 그래서 갔더니 다른 항공편이랑 같은 게이트에서 태우는 것이다. 바로 항공기로 연결이 안되고 내부 순환버스를 타고 다시 활주로 대기장의 비행기를 타야만 하는 상황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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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딩시작시간이 예정된 항공기출발시간이었다.


그런데 웃겼다. 6시 10분출발 비행기를 그 시간이 되어서야 보딩을 시작하는 것이다. 누군가의 말이 떠올랐다. 어느 항공사냐고 묻길래 인디안 에어라인요..그랬더니 비행기 30분뒤에 뜰거다.. 이러는거였는데..그말이 맞았다.  결국은 나중에 30분늦게 뜨더라. 진짜.

하여간 버스를 타고 갔는 데, 비행기를 타려는 순간 티켓을 보여주니 이러는 거다.
"어 이 비행기는 다른 데 가는 건데? 델리행은 저쪽비행기인데.." 이러는 거다. 
그러더니 내리고 돌아가던 버스를 잡아서 저쪽으로 가라고 해준다. 그래서 간신히 비행기 타고 델리로 갈수 있었다. 정말 속으로는 이런 생각도 들었다.
"이 여행 웬지 흥미진진해 질거 같다"


결과적으로는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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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세번 출장을 와서 두 번째로 맞는 디왈리 휴일이라서 여행을 가기로 했다. 같이 출장온 직원이랑 같이 먼 곳인 델리로 2박3일간 다녀왔는 데, 결론은 체력이 있어야 관광도 한다는 점을 알았다. 아주 확실히 알게되었다. 사실 2박3일이긴 했지만 비행기를 타고 델리 도착해서 바로 자고 다음날부터 일정이 시작된 점으로 보면 1박 2일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다녀온 곳은 그 유명하다는 타지마할부터 아고라성, 그리고 델리의 간디가 마지막을 보낸 곳이나 델리의 몇몇 유적지 그리고 시내의 몇 몇 유명한 곳인데, 시간이 부족해서 이슬람 사원을 가보고 싶었는 데 가지 못한 점이 아쉽게 남는다.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었지만, 해외출장와서 여행을 간 것은 두번째다.. 미국 출장가서 4박5일 일정으로 뉴욕이나 나이아가라 등을 갔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이 여행은 짧지만 더 기억에 남는 여행이다.인도는 미국보다 지금은 국력은 약할지라도 훨씬 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사실 북미대륙은 좀 그렇단 생각이 든다.
오히려 남미가 훨씬 여행자에게 볼 것이 많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인도의 몇몇 유적지를 보면서 이러한 거대한 문화와 자산을 가졌던 사람들이 지금은 그 만큼의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다만, 이들에게는 아직도 보면서 느낀 것이 지역간의 언어차이와 정서 차이, 계급제의 잔재, 질서 의식 부족, 인프라 부족 등이 이들의 발목을 잡을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역시 역사적 전통이 있는 국가는 그 역량이 잠재되어져 있다는 점에서 분명히 주목해야할 것들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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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비가 하루종일 인도 첸나이에 왔습니다.
점심을 먹기 위해서 한국식당에 차를 타고 가는 중에도 비가 역시나 많이도 왔습니다.
그런데, 식당으로 가기 위해서 유턴을 하기 위해서 잠시 기다리는 동안에 한 사람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사람의 차림은 대략 이러했습니다.

머리- 한 몇년은 기르고 감지 않았을 법한 그런 길이와 덩어리들
셔츠- 검은색인데..더러워져서 검은색으로.구멍도 난...
다 떨어진 검은 바지 - 아주 구멍이 숭숭난 그런 바지말입니다. 사실 더러워져서 검어진 것인지도
신발 - 물론 없습니다. 맨발입니다.
우산-당연히 없습니다.

사실 비가 폭우 형태로 그때 오고 있었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난 한국이라는 곳에 태어나서 출장을 와서 승용차를 타고 한끼에 300 루피나 하는 한국식당 찾아가고 있고
이런 사람들 대부분은 하루일당 200 루피 미만의 일거리를 찾아서 거리를 헤매고, 그것도 묵시적인 카스트제도가 유효한 곳에서 불가촉 천민들은 그러한 것조차 얻기가 힘든 것이 현실인 이 나라에서 나와 저사람은 과연 왜 서로 이렇게 다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린 정말 평등한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도 현지인이 우리 주재원에게 그랬답니다. 한국인 주재원들은 자기들이 보기엔 왕처럼 사는 거 같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엔 해외 주재를 나가면 여러 가지 혜택을 주는 데, 그중에 집과 차, 자녀 교육이 아주 대표적인 것입니다. 이 부분이 그네들이 보기엔 왕처럼 보이는 것일 겁니다.

개발이 급속도록 진행되는 국가일수록 소수가 국가 대부분의 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나는 그들과 평등한 걸까요? 난 출장을 와서 그들과 일을 같이 하면서 정말 잘 대해주고 평등하게 행동하는 걸까요?

그냥 그런 생각이 듭니다.
왜 이렇게 우린 서로를 뜯으면서 서로 으르렁대면서 살아가야만 할까요? 
서로 가진 것을 조금 나누어주면 같이 살 수 있지 않을까요? 왜 난 더 가지려고 하는 걸까요?

교육의 기회조차 가지기 힘든 상황에 있는 사람에게 세상은 정말 평등한 것일까요?

이글을 읽는 누군가에게 묻고 싶습니다.


PS. 영국은 200여년이나 지배했고,  인도와 파키스탄등으로 1947년 8.15일에 분리독립하였다.
영연방국가들은 크리켓을 즐기고 있다. 인도도 마찬가지이다.
영국/호주/남아공/인도/스리랑카/파키스탄 등등..
인도에 대한 신비감? 환상? 난 그것보단 내가 불평등하게 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인도와 파키스탄 - 10점
조길태 지음/민음사

침묵의 이면에 감추어진 역사 - 10점
우르와쉬 부딸리아 지음, 이광수 옮김/산지니

이옥순 교수와 함께 읽는 인도 현대사 - 10점
이옥순 지음/창비(창작과비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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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와 소통

Just Talk 2007.10.12 22:47
아주 오래전에 바벨탑이라는 것이 있었다. - 내 기억으로는 이걸 본게 아마도 만화책이었을거다.

구약에 나오는 이야기로 알고 있는데, 인간이 신에게 도전(?) 하기 위하여 하늘높이 탑을 쌓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나오는 이야기중에 원래 인간들은 하나의 언어로 쓰고 있었는데, 인간들이 감히 탑을 높게

쌓아서 신의 노여움을 사서 탑이 무너지고, 언어가 제각각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전 세계로

흩어져서 지금의 각기 다른 언어를 쓰는 상황이 되었고, 문화적 차이가 발생하였다는 것이다.

인도에서만도 몇백개의 언어가 있다고 한다. - 350개 정도라는 이야길 들었다.

이 사람들은 바벨탑에 참 많은 사람들이 갔었나 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각 주마다 공식언어가 다르고, 화폐에도 이 언어들이 표시되어져 있다고 한다.

물론 여기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영어를 써야만 한다. 결국 다른 주의 사람과 이야길하기 위해서는

영어를 써야만 한다.

잘 되지도 않는 영어를 쓰는 나는 동사와 단어를 던지는 수준이다. 나보다 더한 사람도 있지만, 결국 소통이

원활하지 않음은 마찬가지다. 서로 완벽한 언어 구사능력을 갖추기 전까지는 업무를 같이 하기가 어려운 것일까?

언어가 가져오는 소통의 문제때문에 난 요즘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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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짜기

Daily Record 2007.09.12 00:00

프로젝트의 시작일은 점점 다가오고 내가 할일은 산더미다.

더구나 첫번째로 PM 맡은 일이..해외공장 전산화라니..차암..암울하다.

인도라는 곳에 대해서 환상을 가진 사람도 좀 있고...좋겠네요...하면...난 바로 그런다..아니요라고..

일하러 가는 것과 놀러가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

자세의 차이가 분명히 있는 것이다. - 책임감이라고 할까..

잘못하면 문책당하고 그래야 한다. - 예전에 책임지고 사표쓴다고 이야기 한적도 있었던 거 같다.

과연 잘될까 하는 의구심도 들고...PM인데도 실무봐야 하는 것도 그렇고..

모든 것이 뒤죽박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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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T30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10sec | f3.5 | 0EV | 6.33mm | ISO-125 | Red Eye, Compulsory Flash, Return light detected
     방마다 달려있던 선풍기.. 자기전에 한번씩 돌려주면 시원해진다. 무척이나 요긴한 선풍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T30 | Portrait | Multi-Segment | 1/20sec | f3.5 | 0EV | 6.33mm | ISO-320 | No Flash
    요렇게 마구마구 돌려주어야만 한다. 기온이 35도 전후라서 밤이라도 덥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T30 | Landscape | Multi-Segment | 1/125sec | f5.6 | 0EV | 6.33mm | ISO-125 | No Flash
    숙소 앞에 있던 야자수의 모습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T30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40sec | f5.6 | 0EV | 6.33mm | ISO-125 | No Flash
    숙소 옥상에서 첸나이 다른 방향으로 찍어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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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다른 방향으로 찍어본.. 주택가라서 건물들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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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대편 멀리에 좀 높은 아파트들이 보이긴 해서 광학줌으로 당겨서 찍어보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T30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250sec | f5.6 | 0EV | 6.33mm | ISO-125 | No Flash
    내가 머물렀던 게스트하우스. 한국인 출장자들이 다수 머물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T30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200sec | f3.5 | 0EV | 6.33mm | ISO-125 | No Flash
    요넘이 바로 오토릭샤다. 삼발이 오토바이인데. 운전자가 앞에 타고 바로 뒤에 세명이 탈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T30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250sec | f5.6 | 0EV | 6.33mm | ISO-125 | No Flash
   숙소앞의 집인데, 주소가 저렇게 커다랗게 적혀져 있다. 상당히 오래된 건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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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분 한분이 걸어가길래 몰래 찍었다. 이른바 도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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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와서 놀란 점중의 하나가 저런 IT나 그런 교육들이 상당히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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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아저씨 보이는가? 머리에 멀 이고 가면서 두팔은 그걸 안잡고 간다. 또..맨발이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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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숙소를 찾다가 어느 집앞에 쓰여진 익숙한 단어 - 브에나 비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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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릭샤를 좀 가까이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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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그안의 내부인데, 이거 찍고 나서 바로 이 오토릭샤 운전자가 와서 나한테 탈거냐길래 안탄다고 그랬다
    그랬더니, 옆에 서라고 자기가 사진찍어줄거니간,, 난 되었다고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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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 분이 해변에 데려다 주었는데, 이 해변의 연인의 해변인가? 관광객의 해변인가? 관광버스들이 정말
    많았고, 남녀가 저렇게 쌍쌍으로다가 앉어서 이야길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해변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해변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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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변가가 끝이 거의 안보인다. 고깃배들이 해변가에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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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길다.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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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부 몇분들이 배를 마침 올리고 계셨는 데, 상당히 의외였다. 해변 모래사장에 배를 올리는 것을 본것도
    처음이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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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들은 수영하고 있고, 단 그냥 하의는 다 입고, 바지 다 입고...수영복입고 하면 이상하다던가..여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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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 한척을 더 올리려고 다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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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분은 그물을 정리하시고 말이다. 다들 나이가 좀 드신 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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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를 해변 턱 위로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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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는 저런 배도 썼나본데..지금은 사용하는지? 그냥 나무세개를 엮어놓은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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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변가옆의 주차장에서는 애들이나 젊은 분들이 크리켓한다고 정신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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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해변끝의 빈민가로 보인다. 낡은 건물이 얼마나 오래되었는지를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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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arsees 2007.07.23 14: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응아하는 해변? ㅎㅎ

인도에서 -2

Daily Record 2007.07.14 22:41

인도 Chennai에 온지 이제 며칠이 지난 거 같다. 그 동안 한 일이라고는 숙소와 회사를 통근하는 것
이외에는
다른 곳에 가보질 못했다. 사실 가보고 싶어도 그럴 시간적인 여유도 그렇게 없고 말이다.

업무를 하면서 인도인들과 이야길해보면 의외로 이 사람들이 상당히 Smart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단지, 이 곳의 환경적인 요인들이 그렇게 좋지 않다는 점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인프라적인 측면에서 보면 다음의 사항들이 좀 아쉽다.
먼저 도로다. 도로 인프라가 너무 열악하다. 내가 있는 이곳이 인도의 4번째 거대도시라는 데 그런 느낌을 받기에는 좀 도로인프라가 열악하다. 오토릭샤라고 불리는 오토바이를 개조한 듯한 삼발 운송수단은 여기저기서 빵빵댄다 – 그 경적소리가 은근히 스트레스를 준다. 공사를 여기저기서 많이 하고 있지만 아직도 언제 될런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오래 계신 분이 하시는 말씀이 저기 고가도로는 7-8년동안 공사중이라고 한다.

두번째로 통신망이다. 국토가 넓으니 통신 시설의 설치가 어렵다. 이것은 과거 미국에 출장갔을 때와 비슷하지만 미국의 경우에는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한 부분들이었다. 하지만,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그 공장에 인터넷 연결을 요청하면 짧게는 1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도 걸린다. 더구나 선로를 가설해야 한다면 그것은 더 걸린다. 결국은 Wireless 수신기를 설치해서 무선으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환경적인 측면이다. 거리를 가다보면 곳곳에 쓰레기들이 쌓여져 있다. – 사실 이 부분은 전부터 이야길 좀 들은 바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니깐 곳곳에 있다. 정말. 오늘 아침에 회사출근할 때 같이 가시는 분이 이런 말씀을 했다. 가로수나 간판 정리를 전혀 안하고, 온갖 벽보들이 여기를 더 지저분하게 보이는 거 같다고 말이다.

추가적으로 한마디만 더 하자면, 제발 경적좀 안쓰고 차선좀 지키고 갔으면 좋겠다. 너무 안지키시더라. 내가 보기엔 여기 운전자들은 다 F1으로 모셔다 놓아도 잘 운전할 수 있을 거 같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나라에서 보지 못한 묘한 매력들이 이 도시에 있다. 그것 느끼기에는 이제 귀국할 일자가
다가오지만, 다음에 다시 오게 되면 좀 더 느껴볼 수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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