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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24 죽음
  2. 2008.05.05 ▶◀ [喪] 박경리님 별세
  3. 2008.04.17 버킷 리스트- 로브 라이너(2008) (1)
  4. 2007.01.22 검은옷의 사람들

죽음

Just Talk 2009.05.24 23:44
살아가야 할 자는 스스로 죽음을 택했고 죽음을 선택하게끔 내몰고 죽어도 마땅한 자들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자를 위해서 위선의 눈물을 흘리며 이 땅에 발 디디고 서있다.



난 말하고 싶다. 이렇게 말이다.

이런 개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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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이 가셨다. 내가 아는 것은 단지 그 분의 소설이지만, 그 소설을 쓰기 위해서 얼마만큼의 노력을 했을 것이며 그 만큼의 고통이 따랐을거라는 것은 분명하다.

군대에서 읽었던 이 분의 소설에서 묻어나왔던 깊은 슬픔을 난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지만 시대를 관통해서 나를 깨어나게 해준 것은 분명하다.

따라서, 난 이 분에게 감사를 드려야만 한다.

소설가로서의 당신의 삶에 대해서, 또한 시대를 읽게 해준 당신에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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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다만 어떻게 살다가 어떻게 죽는 것인가가 문제인거다.

잭 니콜슨과 모건 프리먼은 암병동에서 만난 한 사람은 엄청난 부자이며, 한 사람은 평범한
자동차 정비공이다.

물론 모건 프리먼이 연기하는 역은 정말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그런 사람이다.
평범하게 가정을 이루고 일만 죽어라 해서 가족을 부양하고 그러다가 죽어버라는 것 말이다.

반면 잭니콜슨은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했던 전형적인 재벌주의자이다.

사람이라는 것이 죽음을 앞에 두면 좀 인간적이 된다고 할까? 그런 것이 있다.

사실 이 영화의 시놉시스만 보면 영화는 너무 뻔하다. 죽기전에 만나서 그전에 하고 싶은
일들을 적어서 하나씩 그 일들을 해나가며 지워나가는 그런 일말이다.

영화는 그냥 그저 그런 스타일로 만들어진 것임에 틀림없다. 대단히 상투적인 요소들로
꽈악 채워져 있는 그런 영화다.

하지만, 이 영화는 내가 "죽기전에 미리 유서쓰기", "장기기증 서약하기" 와 같은 일련의
행위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 영화다.
이젠 그걸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 것으로 이 영화는 나에게 할 몫을 충분히 했다.

PS. 웰 앤 그레이스의 게이인 숀 헤이스가 비서로 나와서 다소 놀랐다. 젠틀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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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명진 2008.04.24 06: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못봐서... 이러다 dvd로 보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근데 글읽고서 있던 호감이 달아나버렸다면.. 책임지시렵니까? -_-;

며칠전에 나는 喪을 당하여 검은 옷을 입게 되었다.

사촌형제들은 마치 어두운 그림자를 뒤집어 쓴것처럼, 검은 옷과 검은색 넥타이를 매고

상중임을 나타내는 완장을 두른 후 죽음에 가까이 가 있는 사람들임을 표시하였다.

그러한 죽음의 냄새는 쉽게 떨쳐버릴 수 있는 것도 아니거니와, 가까운 지인이 죽어버린 것도 아닌

한 가족의 일원으로 오랫동안 옆에 머물렀던 분이 돌아가신 것이라면 더 더욱 그 냄새를 빼내기가 어려운 것이다.

죽음이라는 것은 본디 태어남이라는 것과 같은 단어로 쓰여진 것일 것이다.

죽는 다는 것은 살아간다는 또다른 이름일지도 모르며, 탄생은 언젠가는 죽는 다는 의미이니깐 말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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