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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6.24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 나가시마 테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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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인데, 시작은 주인공인 마츠코가 죽으면서 시작을 한다.

그의 조카가 그녀의 방을 치우면서 듣게 되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네이버에서 가져온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다.
도쿄에서 백수 생활을 하던 쇼(에이타)는 고향의 아버지(카가와 테루유키)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행방불명 되었던 고모 마츠코(나카타니 미키)가 사체로 발견되었으니 유품을 정리하라는 것. 다 허물어져가는 아파트에서 이웃들에게 '혐오스런 마츠코' 라고 불리며 살던 그녀의 물건을 정리하며 쇼는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마츠코의 일생을 접하게 된다. 중학교 교사로 일하며 모든 이에게 사랑받던 마츠코에게 지난 25년간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

 제자가 일으킨 절도사건으로 해고 당한 마츠코는 가출을 감행한다. 하지만 동거하던 작가 지망생은 자살해 버리고, 그의 친구와 불륜을 시작한 마츠코는 곧 버림받고 절망에 빠져 몸을 팔게 된다. 기둥서방에게마저 배신당한 마츠코는 그를 살해, 8년형을 언도 받는다. 출소 후, 미용사로 일하던 마츠코는 자신을 해고당하게 만들었던 절도사건의 범인인 제자 류 요이치와 재회하고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되며, 폐쇄적으로 살다가 결국 죽게된다

1947년 카와지리가의 장녀로 후쿠오카에서 출생.
1956년 7세,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밝고 명랑한 유년시절을 보내다.
1972년 23세, 담임을 맡고 있던 학급에서 절도사건 발생, 교직에서 해고당하다.
작가지망생 야메가와와 동거생활을 시작, 폭력에 시달린다.
야메가와 철도에 뛰어들어 자살.
1973년 24세, 야메가와의 친구, 오카노와 불륜. 아내에게 들켜 버림받다.
1974년 25세, 나카죠의 창녀가 되어, 가게의 톱이 되다.
1975년 26세, 동거중이던 기둥서방 오노데라에게 배신당한 분노로 살해.
          자살미수.
          도쿄로 상경하여 만난 이발사 시마즈와 동거중 체포.
          8년형을 언도받고 형무소행.
1984년 36세, 야쿠자가 된 제자 류와 재회, 동거 시작.
          류가 체포당해 형무소행.
1989년 40세, 출소한 류와 재회하나 류, 다시 체포되어 형무소행.
          마츠코 잠적.
2002년 53세, 아라가와 강변에서 사체로 발견
인간이란 존재는 누구나 살다가 죽는다. 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삶이 무거워지면 그것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된다. 내 존재의 의미가 없어졌다고 느끼면 모든 것을
닫고 살아가게된다.

인간은 공생하는 관계이지만, 그 공생에 대해서는 지극히 폐쇄적인 존재이다. 마츠코는 살아가기 위해서
자신을 멸시하는 것까지 사랑하려고 했지만, 결국은 그것에 의해서 버림받고 말미에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영화를 볼 때, 왠지 박경리 소설의 김약국의 딸들이라는 소설을 읽을 때의 느낌이 들었다.
"한"이라는 단어가 적절하게 들어맞는 다고 해야하나. 인생의 굴곡이 유난히 많은 주인공에게 어쩌면 타인이
더 "한"을 더 깊게 각인시켜 준 것은 아닐까?

돌아갈 곳이 있지만, 돌아갈 수 없다면 그 또한 비참하겠지만..마츠코는 그 상황이상이다.
모든 사람에게서 버림을 받고 결국 그 모든 것과 스스로의 소통을 막아버린 한 사람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
슬픔을 느낄 수 밖에 없고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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