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8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두 가지 관점에서 생각해보고자 한다. 이것은 Preview를 써보고, 또 정식 릴리즈를 잠시 써본 입장에서의 짧은 개인적인 생각이다. 

1. Mobile OS 

    이 부분에서는 모바일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났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안드로이드 진영은 애플과 OS 전쟁을 이제 막 시작한 상태이다. 특허권 분쟁으로 애플이 구글의 젤리빈을 걸었다는 기사를 보았다. 이것은 당연히 MS에게는 반사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며칠동안 사용해본 Windows 8의 느낌은 모바일 즉, 태블릿과 폰에 나름 최적화된 OS라는 인상을 받았다. 이것은 이후에 다시 이야길 하겠지만 결과적으로 기존의 Desktop OS를 이상하게 만들어버린 결과를 맞이하게 된다.  

사실 앞서 이야기한 최적화라는 것도 보면 알겠지만 약간은 과도기적인 느낌이 나지만 UI의 대부분이 모바일을 의식하고 만들어져 있다. - 껍데기는 모바일이고 알맹이는 데스크탑으로 설계된 것일수도 있으나 MS가 이 정도로 변화하고 있고 상황 인식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라고 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

다만 조금은 아쉬운 것이 아직 플랫폼은 있지만 그에 걸맞는 어플들이 한국에서 쓰기에는 절대적으로 아직은 부족해보인다는 약점이 있지만 결국은 파격적인 MS의 개발자 유도 정책이 먹히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진다.

2. Desktop OS

    나는 현재 windows 7 을 사용중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당분간은 업그레이드할 생각이 없다. 왜냐하면 일단 기존의 데스크톱용 각종 프로그램들이 아직 windows 8에 맞도록 변경되지 않았다는 점과 시작/종료 버튼 찾는 데 시간을 소모한 것과 같은 UI에 익숙하지 않은 경험들때문이다. 물론 인터넷을 찾아보면 각종 유틸과 방법들이 나와 있다. 그런데 이러한 부분들은 MS를 고려하고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이런 상황이면 일반 유저들은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이전의 비스타나 ME와 같은 데스크탑 OS 가 될 가능성이 아주 농후하다. 그리고 아직도 XP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다는 점도 이 부분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점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다른 블로그들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이 OS는 모바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OS라고 보여진다. 그런데, 모바일에서는 성공가능성이 보이지만 데스크탑에서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어쩌면 난 그냥 Windiws 7을 계속 데스크탑에서 쓸지도 모르겠다. 여기서 주목할 점이 하나 있는 것이 MS의 이 운영체제가 PC시장이 작아지는 것에 대한 반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것은 과거 운영체제가 나오면서 PC시장을 견인하던 것과는 반대로 시장의 흐름에 운영체제가 맞추어진 형태가 된 것이다. 결과적으로 데스크탑 시대의 끝을 향해서 달려가는 인상을 받게 되었다. 콘텐츠를 양산하는 체제가 데스크탑에서 모바일로 이동하고 미디어도 기존의 신문매체들에서 모바일 1인 미디어로 이동하는 것이다. 사실 속보성에서 어느 미디어가 트위터와 같은 플랫폼을 따라갈 수 있나? 모두가 미디어 역할을 하는 것인데 말이다.  이야기가 약간 어긋났지만 모바일 시장에서의 이 역할은 증대되고 데스크탑은 줄어들 것이다. 이것은 이동성에 기반하여 작업한다는 의미가 되고 그것은 점점 더 커질 것이다.

PS. 그러면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이 네트워크 장비업체들이다. 그리고 스토리지 업체들이다. 그들의 연간 실적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바로 다른 벤더들이 얼마나 설비 투자를 했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잘 들여다보면 스토리지 판매량의 총합을 추이할 수 있다면 역으로 전세계 데이터 증가량을 계산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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