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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127

깊은 인생 - 구본형 깊은 인생 - 구본형 지음/휴머니스트 변화경영사상가인 구본형이 쓴 최근작이다. 사실 내가 이 저자의 책을 읽은 것은 이 번이 두 권째이다. 그전에 읽었던 책은 바로 익숙한 것과의 결별이었다. 그 책에서는 모든 것을 버리고 가슴이 시키는 것을 따라서 새로 시작하라는 메시지에 아주 상당히 충격을 받은 상태여서 이 책을 구입해서 읽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혼란스러운 시기를 보내는 상황에서 이 책의 주제들이 조금은 무겁게 다가왔다. 책은 크게 세개의 장으로 나뉘어져 있고 총 7개의 이야기로 구분되어져 있다. 최근에 이와 비슷한 책중에서 기억나는 책은 강상중의 고민하는 힘이 기억에 남는다. 이 책은 그 책과 비슷한 느낌을 나에게 주었다. 책은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세 개의 장 - 깨우침, 견딤, 넘어섬 -으로 .. 2011. 5. 2.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프랑수아즈 사강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김남주 옮김/민음사 책 제목을 먼저 보면 특이하게도 이 것이 질문인지 아닌지 모호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번역자의 후기 부분에서 작가가 의도적으로 그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슴에도 불구하고 이 모호함은 끝나지 않는다. 이 소설은 39살의 폴과 그녀의 연인인 로제, 그리고 새롭게 다가오는 25살의 시몽이 주요 인물들이다. 폴은 로제와 연인으로 지내지만 로제는 구속당하기 싫어서 다른 여자와도 만난다. 시몽은 폴에게 다가와서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우연히 알게된 것인데 브람스는 슈만의 그녀인 클라라와는 14살차이였다는 점에서 제목과도 매칭이 된다. 사실 이런 약간의 순수문학과 연애소설의 갈림길에 선듯한 느낌의 소설은 인간관계간의 심리변화에 따른 묘사가 적.. 2011. 3. 20.
카탈로니아 찬가 - 조지 오웰 : 스페인 내전 참전기 카탈로니아 찬가 - 조지 오웰 지음, 정영목 옮김/민음사 조지 오웰이 참전하였던 스페인 내전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실 이 책은 내용적으로 보면 민음사의 문학전집에 들어오기엔 애매한 위치의 책이다. 이건 다큐성격의 에세이라고 보여지기 때문이다. 자신이 참전했던 몇 개월동안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데, 우리의 전쟁이었던 한국전쟁(6.25)이전에 가장 많은 이념과 사상이 충돌이 되었던 곳이 바로 스페인 내전이다 파시즘과 반 파시즘의 대결, 반파시즘의 연합 세력들 - 공산주의자, 사회주의자, 무정부주의자 등등. 또한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스페인에 들어가서 싸웠던 많은 사람들이 있다. - 내가 이야기듣기엔 이들이 바로 국제여단이었다. 사실 내가 이 책을 읽기 전에 본 영화 - 랜드 앤 프리덤 : 켄로치 .. 2011. 3. 13.
그 섬에 내가 있었네 - 김영갑 : 김영갑갤러리 두모악과 제주의 사진 그 섬에 내가 있었네 (반양장) - 김영갑 지음/휴먼앤북스(Human&Books) 이 책은 김영갑 갤러리를 만들고 죽은 김영갑의 병중일기라고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에서 김영갑은 20여년간 육지의 사람으로서 제주도에 살면서 그 제주도의 사진을 찍었다. 그는 자신이 루게릭병으로 진단을 받고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고 난 이후에 그 이전에 배를 굶으면서 필름을 사서 찍고 인화했던 것들을 한 폐교를 임대하여 개조후 사진 갤러리를 만들었다. 그 갤러리의 이름이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이다. - 두모악은 한라산의 옛이름이라고 한다. 이 책은 그가 병을 얻고 나서 제주에서의 지난 날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그의 사진들로 꾸며져 있는 책이다. 책에 있는 사진들을 보거나 하면 마치 바람이나 구름을 보거나 바다를 보고 있는 .. 2011. 3. 12.
새로운 자본주의가 온다 : 피라미드의 저변을 공략하라. 새로운 자본주의가 온다 - 스튜어트 하트 지음, 정상호 옮김/럭스미디어 이 책은 기존의 자본주의가 대상으로 주 사업대상으로 삼았던 사업 영역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그영역을 확장해야 한다는 점을 주로 역설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주 사업대상으로 보는 사업영역은 주로 하위 빈곤층이 주대상이다. 즉 전 세계적으로 볼때 약 40억 인구가 주 대상이다. 기존에는 전 세계인구를 70억으로 대략 볼 때 그들은 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사람들이 주 대상일것이다. 물론 이중에는 근래 급격하게 산업화되고 있는 인구인 중국도 포함해서 이야기를 전개하는 것이 맞다. 인도, 중국, 남미, 아프리카 국가들이 그 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전에 내가 읽었던 책중에는 장 지글러가 쓴 책이 있었다. 왜 세계의 절반이 굶주리는지.. 2011. 2. 6.
당신은 세계시민인가?:세계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한 4단계 당신은 세계 시민인가 - 마크 게이어존 지음, 김영규 옮김/에이지21 이 책은 읽기 전에 나는 사실 이 책이 집단 지성에 대한 책이 아닐까 생각을 했지만 이 책을 다 읽은 시점에서는 우리가 가지는 가 장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세계주의자적인 면모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이라고 생각을 한다. 우리의 모든 가치는 사실은 서로간의 연결에 의하여 나온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이것은 연대한다는 표현이 더 적절하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저자는 세계시민 즉 글로벌 시티즌이라고 하고 있지만 코스모폴리탄과의 차이에 대해서 나는 구분하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 네이버 사전에서 코스모폴리탄을 찾아보니 아래와 같이 나오고 있었다. 책의 저자가 말하는 우리는 누구나 세계시민이라는 뜻과 어쩌면 비슷한 .. 2011. 1. 10.
페이스북 시대 Facebook Era: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지니스와 마케팅 페이스북 시대 - 클라라 샤이 지음, 전성민 옮김, 유병준 감수/한빛미디어 페이스북이 요즘 대세다. 한마디로 가장 많이 사람이 사용하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이다. 얼마전에 영화 소셜네트워크도 개봉을 해서 관람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런 서비스를 보게 되면 단순히 사람간의 관계를 확장하기 위해서 만드는 서비스일수도 있지만 그것이 아니라 서비스를 이용하여 페이스북은 서비스를 유지하고 수익을 내기 위하여 광고를 내고 홍보 수단으로 이러한 매체를 이용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크게 세개의 오픈 서비스를 언급을 하면서 전체적으로 구성을 하고 있는데, 트위터, 페이스북, 링크드인이 그것이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세 개의 사이트에 다 가입을 하고 있는 데 링크드인은 사용을 거의 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세 개의.. 2010. 12. 20.
구글드 - 켄 올레타 구글드 Googled - 켄 올레타 지음, 김우열 옮김/타임비즈 구글의 생성과 현재에 이르기까지에 관련된 책이다. 이 책은 상당히 내용이 많은 책인데 시작하면서 나오는 장면을 보면서 느끼었겠지만 이 책은 특히 구글의 향후 방향과 그들이 미디어기업들과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가이다. 저자가 특히 미디어 기업과 구글의 관계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하는 것은 그들의 수익 대부분은 실은 검색이라기 보다는 광고에서 발생한다는 것이다. 구글의 광고는 애드센스와 애드워즈로 알려진 두 개의 축으로 만들어져 있다. 최근에도 알려졌던 바와 같이 구글은 더블클릭이라는 온라인 전광판 형태의 기업도 인수한바 있다. 아마도 이것과 함께 가장 주목할 만한 기업인수는 MS에서 나온 앤디 루빈- 구글의 모바일 관려 부사장으로 알려진 - .. 2010. 12. 12.
사진전 - 체게바라/코르다 사진전 및 내쇼널 지오그래픽 사진전 1. 체 게바라 사진전 전시기간: 2010년 11월 24일 ~ 2011년 3월 1일 전시장소: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특별전시장 관람요금 : 성인 10,000원 / 청소년 8,000원 / 유아.초등학생 6,000원 전시문의 : 02-6000-3331 2. 내쇼널 지오그래픽 사진전 오늘 지금샵 (http://www.g-old.co.kr) 에서 울산 현대 예술관이 내쇼널 지오그래픽 입장권을 7천의 반값이 3천 5백원에 판다. 상세한 것은 아래 기사를 참조 http://www.newswire.co.kr/newsRead.php?no=511467&lmv=A01 현대 예술관 홈페이지 참조하면 됩니다. 2010.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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