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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127

소통혁명:미래 세상은 소셜네트워크와 모바일이 지배한다. - 조상현,김현 소통혁명 - 조상현.김현 지음/황금사자 이 책은 사실 부제가 더 어울리는 책이다. - 미래 세상은 소셜 네트워크와 모바일이 지배한다고 적은 그 글이 더 어울린다. 지금은 바야흐로 소셜의 시대이며 모바일의 시대인 것이다. 이런 것을 모르면 이제 트렌드에 뒤쳐진다고 할 수도 있다. 이 책에서는 네트워크상에서의 소통에 대해서 이야길 나누고 있다. 그래서 대표적으로 요즘 한창 뜨고 있는 것인 트위터와 페이스북과 소통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데 사실 이 책을 보면서 이제는 이러한 트렌드 성의 글들은 오히려 전문 블로거들이 실시간으로 혹은 약간의 시간을 두고 양질의 글들을 생산해내고 있는 시점이라서 책으로서 이런 것을 이해하기 보다는 오히려 직접 필드에서 해보면서 느끼는 것들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 까한다. .. 2010. 11. 30.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꿈꾸다 - 김익환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꿈꾸다- 김익환 지음/한빛미디어 회사에 처음 입사를 하고 학교에서 교수님 밑에서 프로젝트를 하면서 혼자서 독학한 프로그래밍 경력으로 일을 하게 되었다. 처음 맡은 일은 방화벽/서버/네트워크 관리였는 데, 사실 내가 해본 것은 서버정도였지 학교에서 대규모의 네트워크를 볼 일도 없었고 방화벽을 내가 관리할 일도 없었다. 아마도 이 부분은 지금의 전산전공자들도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을 한다. 더구나 공학전공자이긴 하지만 비전공자인 내가 더하면 더했지 모르는 것 투성이였다. 때문에 저자가 말한 것과 같은 사수-조수 구조의 한국 기업문화에서 욕도 먹고 밤도 새고 사고도 치고 주말에는 그냥 혼자서 회사에 나와서 문서를 찾아서 읽고 확인하고 스스로 자료 정리를 하고 수집하는 일들의 반복이었다. 중소.. 2010. 11. 28.
위험한 경영학 - 매트 스튜어트 위험한 경영학 - 매튜 스튜어트 지음, 이원재.이현숙 옮김/청림출판 난 산업공학을 대학에서 전공했다. 그 말은 산업공학 개론을 1학년에서 배울 때 제일 처음 나오는 사람이 바로 프레드릭 테일러라는 사람이다. 시간 동작연구를 설계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경영관리를 처음으로 시작한 사람이라는 의미이다. 결국은 산업공학이 경영학을 좀 더 공학적으로 풀어낸 분야라는 것을 생각하면 근대 경영학의 아버지인 프레드릭 테일러는 양쪽 모두에게 추앙받는 존재인 것이다. 그런데, 이책에서는 그를 막말로 열심히 깐다. 아주 열심히 말이다. 그거 했던 연구가 조작된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내가 딱 이 이야기를 이 책에서 본 순간에 무슨 생각이 들었냐면 " 아, 젠장 나 사기당한거야?"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후에 있었던 경영학의.. 2010. 11. 26.
불륜과 남미 - 요시모토 바나나 불륜과 남미 -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민음사 이 소설은 요시모토 바나나가 아르헨티나에 여행을 하고 난 후에 적은 단편 소설들이다. 사실 책 제목에서 느끼는 것과 같은 소설은 첫번째에 실린 단편뿐이다. 불륜중인 한 레스토랑 디자이너가 아르헨티나로 출장을 가서 그 부인으로부터 전화를 받는 다는 이야기다. 어떻게 보면 이 소설은 그렇게 기억에 남을 소설들은 아닌 듯도 싶다. 사실 지금도 읽고 났지만 내 기억에 그렇게 남지는 않고 단지 아르헨에 가보고 싶다. 그리고 소설에 나오는 이과수 폭포나 한번 가봤으면 하는 생각만 든다. 그러면서도 이 표지의 그림과 비슷한 그림이 벽에 그려진 카페를 알고 있는 데 그 카페나 다시 가볼까하는 생각이나 하고 있다. 아 그냥 먼가 난 지금 비건설적인 그런 일에 시.. 2010. 9. 5.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 박민규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 박민규 지음/예담 누군가의 말처럼 박민규가 멜로를? 이라는 반응이었다. 왜냐하면 내가 읽은 그의 대부분의 소설들은 그런것과는 약간의 거리를 둔 그런 이야기들이었다. 예를 들자면 루져 정신의 극대화를 보여준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이나 사차원 탁구 세계를 열어준 핑퐁이나 너구리 게임을 풀어낸 너구리나 그것도 아니면 이번에 이상문학상에 실린 아침의 문처럼 약간은 요상하고 엇갈리는 분위기의 글들을 써냈었다. 그럼에도 사실 이 작가에 대해서 기대를 하게 되는 것은 점점 나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나는 받았었다. 다른 사람은 아니라고도 했지만 나는 내가 최근에 접한 소설가중에서 점점 삶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그것을 글로써 풀어내는 박민규라는 작가에 대해서 내심 기대를 하고 있.. 2010. 8. 24.
탐욕의 시대 - 장 지글러 탐욕의 시대 - 장 지글러 지음, 양영란 옮김/갈라파고스 누가 더 세계를 정말 가난하게 만들고 있을 까? 저자인 장 지글러는 그건 바로 북반구의 탐욕스런 자본가들이라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다국적 자본 기업들이 대표적인 것이다. 스위스의 네슬레가 아주 대표적인 그것이라고 장 지글러는 이야기한다. 표지의 그림을 보라. 북반구 인간들은 고층빌딩에서 금융자본으로 남반구 인간들을 착취하면서 살고 있다. 그러고보니 한국이라는 나라도 북반구에 속하는 나라중의 하나이다. 장 지글러의 전작인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에 대해서 읽어본 분은 알겠지만 유럽과 북미의 나라들은 아프리카와 남미를 거의 착취의 대상으로 삼고서 모든 것을 뽑아내고 있다. 이 책은 탐욕의 시대에서는 그 책에서보다 좀 더 세밀하게 어떻게 북반구 자본.. 2010. 8. 24.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 김영하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 김영하 지음/문학동네 내가 김영하의 소설을 읽은 것은 상당히 오래전이었다. 그 소설이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라는 소설이었다. 그러면서 김영하의 소설을 상당히 좋아하고 많이 읽었던 편에 속한다. 이 책은 선물받아서 읽은 책이었다. 단지 책 제목이 좋아서 사서 읽고 주셨다는 데 먼저 읽고 주신 분이 이 책이 생각보다 별로인거 같다고 이야기를 했다. 개인적으로 그래도 김영하인데..라고 생각을 책을 읽었지만 왠지 예전의 그에게서 느껴지던 감각적이고 탁월하다고 느껴지던 그런 부분들이 적어진 느낌을 받았다. 그냥 드는 생각이 좀 더 생각하고 정제되어서 나온 것이 아닌 마구 갈겨진 그런 느낌을 받았다면 작가에게는 미안한 이야기겠지만 그래도 난 그런 느낌을 받았다. 그렇지만 작.. 2010. 8. 24.
Slide:ology - Nancy Durante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를 만들고 그것을 설명하려면 몇 가지 규칙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사실 그러한 원칙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 물론 전달하려는 내용에 따라서 슬라이드를 어떻게 하느냐가 갈리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는 내용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지금까지 해왔다. 최근에 이러한 생각을 좀 바꾼 것은 역시 스티븐 잡의 PT를 보고 나서다. 사실 그 사람의 그것은 며칠동안에 준비를 하고 설명을 하기 위한 며칠간의 연습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사실 지금까지 대충 자료 만들고 별도의 연습을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나 생각도 해보았고 스티븐 잡스가 만들었던 것과 같은 그런 슬라이드를 만들고 싶다는 욕심도 생겼다. 그래서 지금까지 한번도 보지 않았던 슬라이드 작성에 대한 책이 필요했다. 사실 많은 사람들.. 2010. 8. 15.
익숙한 것과의 결별 - 구본형 익숙한 것과의 결별 - 구본형 지음, 윤광준 사진/을유문화사 개인적으로 자기 계발서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것을 읽는 다는 것은 다분히 시간을 낭비하는 짓이라고 생각을 사실 지금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확률이 상당히 높다. 그런데 이 책은 김상중의 고민하는 힘과 같은 느낌을 준다. 이 책은 현재의 내가 고민하는 많은 것들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생각하고 고민하는 이야기들에 대해서 마치 길을 알려주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로 모든 것이 축약되는 느낌을 받았다. "삶의 욕망에 투자하라" 이 말로 모든 것이 결론지어져 버리는 것같았다. 책의 초기에 적혀있는 말도 그렇다. 원하는 것을 하면 가족들을 먹여 살릴 수 없다는 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저자는 이야길 한다. 사실 난 그말을 듣고 싶었던 .. 2010.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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