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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127

혼창통 - 당신은 이 셋을 가졌는가? - 이지훈 혼.창.통 - 이지훈 지음/쌤앤파커스 개인적으로는 한달에 한번씩 나가는 모임이 있다. 독서모임인데 그런 모임에서 내가 가서 다른 사람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고 내가 전혀 접해보지 않았던 분야의 책을 그냥 읽게되는 효과도 분명히 있다. 회사에 다니면 자기 분야의 책만 읽게 되는 그런 효과가 있다. 본인이 의도하던 의도하지 않던 말이다. 그런 효과를 극복하고자 하면 회사밖으로 나와서 다른 것을 접해볼 필요가 있다. 이 책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하는 데 CQ(cultural Quotient)라는 것이 그것이다. 문화적 지수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인데 그것은 아마도 얼마전에 있었던 애플의 아이폰 4 발표회에서 있었던 스티븐 잡스는 애플은 기술과 인문학의 접점에 있다고 했다. 우리의 엔지.. 2010. 7. 11.
자전거 여행 - 김훈 김훈의 글을 읽었다고 기억이 드는 것은 그 흔한 칼의 노래나 남한 산성이 아니라 이상문학상 수상집에 있던 화장이라는 단편과 강산무진이라는 책이었다. 사실 그때에는 이야기의 구성이 단단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주 잘 짜여진 그런 글 말이다. 너무나 꽉 짜여진 그런 느낌의 글을 읽으면서 내가 받은 느낌은 여기서 만약 조금만 어긋나면 이 글들은 왠지 어그러질 그런 느낌이었다. 그러나 김훈의 자전거 여행이라는 책을 읽으면서는 김훈이라는 작가의 문장에 대해서 감탄을 했다. 이런 생각마저 들었다. "도대체 이런 문학적인 재능은 누가 주는 것인가? 화가 난다" 자전거 여행 - 김훈 지음, 이강빈 사진/생각의나무 작년인가 레이몬드 카버의 대성당이라는 단편집을 읽으면서 그의 글속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그냥 뒤로 .. 2010. 7. 10.
작아서 더 강한 기업 스즈키 - 스즈키 오사무 가 스즈키라는 일본 브랜드명에 익숙한 것은 아마도 이륜차 즉 오토바이 혹은 모터 바이크 때문일 것이다. 지금도 나에게는 사실 스즈키라는 이름은 효성과 합작하여 나온 오토바이의 이름으로 깊게 각인이 되어져 있다. 그런데, 인도 출장을 가서 알게 된 놀라운 사실은 인도내의 자동차 시장중에서 5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이 바로 스즈키라는 것이다.(현대자동차는 바로 인도내에서 2위의메이커다) 현지에서는 바로 마루티 스즈키가 그것이다. 나는 그때 비로소 알게 되었다. 스즈키가 이륜차외에도 경차를 생산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작아서 더 강한 기업, 스즈키- 스즈키 오사무 지음, 김소운 옮김/리더스북 사실 일본에서는 경차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인도또한 마찬가지다. 인도에서는 아직 대부분이 경제적인 상.. 2010. 7. 5.
행복한 출근길 - 법륜 요즘 회사에서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그런 나날들을 보내면서 직장생활에 대해서 여러 가지 고민들을 하게 되었다. 그 생각들은 사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하는 생각들일 것이다. 회사에서의 일들 회사에서의 인간관계들 회사의 생활과 개인의 생활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것 내가 과연 직장에서 잘 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불안감 미래에 대한 불안감 행복한 출근길 - 법륜스님 지음/김영사 이런 것들에 대해서 나는 고민들을 하고 있었다. 이 책을 아주 오래전에 샀지만 사실 이런 책이 그 답을 준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결국은 받아들이는 자의 답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답을 주지 않는다. 단지 책의 저자인 법륜스님은 그냥 경험과 경전에서 깨달은 것을 나누어 줄 뿐이다. 내 생각엔 어떤 책도 살아가는 것에 대한 정답을 .. 2010. 5. 16.
경계도시2 - 홍형숙 2010 경계도시2 감독 홍형숙 (2009 / 한국) 출연 송두율 상세보기 이 영화를 보기전에 개인적으로 송두율 교수의 한겨레출판사에서 나온 민족은 사라지지 않는다라는 책을 읽고 있는 상태였다.사실 공대출신인 내게 그 책은 어려운 책이라서 읽다가 그만두기를 반복하였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송두율교수는 재독 반체제 인사로 유명한 교수였고, 재독교포중에서는 윤이상과 함께 아주 유명한 분이었다. 그런데 영화에도 나왔지만 이 분은 스스로 경계인으로서 밸런스를 맞춰서 살고 싶고 남북의 다리 역할을 하고 싶어했던 인물로 스스로를 경계인이라고 지칭을 했다. 그러나, 37년만에 돌아온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국가보안법이라는 것이 있었고 송두율이라는 인물은 그 북한에 다녀온 인물이니 당연히 국가보안법 위반이라는 덫이라면 덫에 .. 2010. 4. 19.
암스테르담 - 이언 매큐언 암스테르담 - 이언 매큐언 지음, 박경희 옮김/Media2.0(미디어 2.0) 오래전에 이언 매큐언의 소설이 영화회되었다는 이야길 들었다. 그 소설은 어톤먼트였다. 그런데, 난 사실 말만 들었지 그 소설을 읽어보지 않았다. 서점에 가서 책을 고르는 데 그냥 책 표지가 맘에 들고 한번에 읽을 수 있을거라는 사실에 책을 구입했고, 장례식이 먼저 나오는 거 같아서 산 책이 이 책이다. 어톤먼트 감독 조 라이트 (2007 / 영국, 프랑스) 출연 제임스 맥어보이, 키이라 나이틀리, 로몰라 가레이, 시얼샤 로넌 상세보기 내가 어톤먼트를 보지 않아서 무엇이라고 이야길 할 것도 없지만 이 소설 암스테르담은 한명의 여자와 그 여자 주변의 세 명의 남자의 이야기이다. 한명의 신문사 편집국장, 외교부 장관, 작곡가,,, .. 2010. 4. 14.
모바일 혁명이 만드는 비즈니스 미래지도 - 김중태 모바일 혁명이 만드는 비즈니스 미래지도 - 김중태 지음/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요즘의 대세는 정말 모바일이다. 그중에서도 스마트폰이며 그리고 아이폰이다. 사실 개인적으로 아이폰을 사용한지는 이제 한달이다. 사실 안드로이드폰이 출시될 것이라는 생각에 기다렸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상당히 이 부분이 아직 시간이 걸릴 거 같다는 생각이 있다. 모토로이가 출시가 된 상태이지만 그 영향력은 아직 아이폰의 그 폭발력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상태에서 애플의 아이패드가 출시가 되고 조만간 4세대 아이폰이 출시가 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우리는 많은 변화를 겪는 상황에 있다. 90년대에는 인터넷으로 변화의 중심이 있었다면 2010년인 지금은 전년부터 모바일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역시 이 중심에는.. 2010. 3. 21.
트리즈, 천재들의 생각패턴을 훔치다 - 한호택 우리는 살아가면서 너무나 많은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때로는 그 문제에서 도망치거나 비켜가거나 그것을 해결하려고 노력을 하게 된다. 잘 될 때도 있지만 잘 되지 않을 때도 있다. 문제 해결 방법이 공식처럼 나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 번 했다. 특히나 사람과의 관계에서 더더욱 그런 경우가 많았다. 만만한 경우가 없고 해답이 있는 경우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지금 이야기하려는 책은 요즘 말ㄱ해서 뜨고 있는 트리즈(Triz)의 소개서이다. 물론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것은 이미 많은 기업들이 트리즈를 도입해서 사용하고 있지만 그렇게 확산된 형태는 아니라고 보여진다. 사실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내의 몇 몇 분들에게 물어봤을 때 들어보지 않았다는 분들이 더 많았다는 사실이다. 개인적인 독서 모임에서.. 2010. 3. 7.
68운동 (독일, 서유럽, 미국) – 잉그리트 길허 홀타이 68운동 - 잉그리트 길혀-홀타이 지음, 정대성 옮김/들녘(코기토) 이 책을 산 것은 작년도이다. 88만원 세대를 읽고 난 후에 68운동이 서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 지가 궁금하였다. 그래서 이 책과 68혁명에 대한 다른 책을 하나 더 사서 두고 읽으려고 했었다. 이 책은 상당히 얇아서 편안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 데 역시나 이런 인문/사회과학 서적들은 읽는 사람에게 많은 시간을 요구한다. 공대 출신인 나에게는 인문/사회과학에 대한 기반 지식이 부족해서 더더욱 어려운 것이 이런 서적들이다. 사실 읽고 나서도 이 책의 대부분의 내용을 다 이해하지 못했다. 다시 읽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전체적인 흐름에 대해서는 이해가 되지만 단어의 의미 하나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이해가.. 2010.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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