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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153

다찌마와 리 - 류승완(2008) 개인적으로 류승완의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다. 그는 자신의 스타일이 명확하게 살아 있는 편이다. 어쩡쩡하게 중간을 안가는 스타일이라는 것이다. 그의 장편 첫 영화인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지금은 없어진 종로의 코아아트홀에서 보았다. 그런데, 그 영화는 머랄까 스타일이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난 이걸 보여주고 싶었어 라는 그런 느낌말이다. 그의 동생인 류승범은 이 영화로 데뷔를 한다. 양아치연기로 말이다. - 나 이 영화 포스터 가지고 있다. 카하하하. 그후로도 피도 눈물도 없이, 짝패, 주먹이 운다 등을 보았다. 그런데 아라한 장풍대작전은 안봤다. 왜냐면 그 영화는 왠지 좀 약간 오버스러운 느낌이라서 말이다. 이 영화의 인터넷 버전은 내가 대학생일때 똥꼬 깊숙한 "딴지일보"(Http://ddanz.. 2008. 8. 18.
Wall E. 월-E 감독 : 앤드류 스탠튼 출연 : 벤 버트, 프레드 윌러드, 더보기 로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감독 겸 각본가 앤드류 스탠튼과, , , 를 탄생시킨 픽사 애니메이.. 더보기 픽사와 드림웍스의 치열한 경쟁.. 그러나, 드림웍스가 최근엔 약간 앞선 듯한 느낌, 그러나, 동양적인 느낌은 아직 없다. 드림웍스가 조금씩 그것을 알아가고 있다. 실사에 가까운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는 긍정적이지만, 기대보다는 못 미친.. 2008. 8. 12.
김지운 - 좋은 놈, 나쁜놈, 이상한 놈 (2008)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감독 : 김지운 출연 : 송강호, 이병헌, 더보기 한 장의 지도! 세 명의 추적자! 이긴 놈이 다 가진다! 1930년대, 다양한 인종이 뒤엉키고 총칼이 난무하는 무법천.. 더보기오늘 밤에 요즘 흥행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김지운 감독의 영화를 보았습니다. 사실은 사전에 블로그들의 글을 좀 읽고서 약간의 기대를 버리고 영화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의 서사구조가 문제가 있다는 글들에 대해서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최근에 제가 본 외화인 원티드보자는 훨씬 더 잘 만들어진 수작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영화이기때문에 서사구조를 문제삼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실제로 원티드의 서사구조에 대해서 문제삼은 글들을 세놈에 비해서 그렇게 많이 접하지 않았습니다. 약간의 문제가 될만한 부분.. 2008. 7. 21.
카운터페이터 개인적으로 역사속에서 한 사람이 짊어지고 단지 살아남기 위해서 이런 일을 했다는 사실에 다소간의 동정을 할 수 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살기 위해서 독일 나치의 포로수용소에서 파운드화와 달러화를 위조한 주인공에 대해서는 인간적인 동정을 해줄 수 밖에 없지 않을까 합니다.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는 ..어쩌면 가장 인간적인 이유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타인을 괴롭히고 타인에겐 죽음을 선사한다면 그것은 정말 비인간적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러니를 이 영화는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이것이 실화라면 더더욱 그렇겠지요. 다음은 네이버에서 가지고 온 자료입니다. 어마어마한 지폐 뭉치 (Tons of Money)’! 지금도 오스트리아 토플리츠 호수에 숨겨져있는 위조지폐, 그 믿기 어려운 진실! .. 2008. 7. 9.
비정성시 悲情城市, 1989 1989년의 대만영화. 허우 샤오시엔의 이름을 알린 영화다. 대만 뉴웨이브 영화전을 부산 시네마테크에서 하여서 보러갔다. 영화의 줄거리는 1945년이후의 대만의 상황을 그리고 있다. 대만에서 있었던 1947년의 2.28사태가 주포인트다. 대만에 살던 본성인과 본토에서 건너온 국민당의 인물들간의 충돌을 베이스로 삼고있다. - 결국 국민당은 2만여명의 본성인을 사살했다. 그 사이에 얽힌 4형제의 이야기가 영화의 주된 줄거리다. 영화에서는 그 사건과 얽힌 형제들의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둘째형은 전쟁에 나가서 소식이 두절되었고 세째형은 정신이상이 되어서 전쟁에서 돌아왔다. 막내는 귀머거리 사진사(양조위)다. 첫째는 배를 부리는 등의 일을 하고 있다. 전후의 사정은 우리네의 역사와 흡사하다. 그러나 대만의 상.. 2008. 6. 30.
마츠가네 난사사건 (松ヶ根?射事件: The Matsugane Potshot Affair, 2006) 감독: 야마시타 노부히로 배우: 아라이 히로후미, 미우라 토모카즈, 키무라 유이치 먼저 스포일러성이 좀 있다. 그러니깐 알어서 읽으시길. 마츠가네 난사사건은 그야말로 조그만 동네에서 일어난 난사(?)사건이다. 영화의 첫 장면은 눈쌓인 벌판에 쓰러져 있는 젊은 여자와 초딩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그런데, 이 초딩넘 진짜 변태스럽다. - 감독이 [린다린다린다]를 만들었다는 사실에 놀랐다. 쓰러져 누워있는 여자를 장갑을 벗고서 여자를 더듬어대는데...아 초절정변태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는 이 여자가 죽은 줄 알고 병원갔는데, 사실은 뺑소니로 다친 것이었다는 거다. 문제의 그 뺑소니범은 경찰인 고타로의 쌍둥이 형인 히카리라는 것인데 아래의 사진에서 보다시피 어마무사하게 조폭스러우신 분의 여친이 바로 뺑소니당하신 .. 2008. 6. 16.
I'm Not There 예고편 ' 드디어 이번 주 개봉이다. 몇몇 극장에 걸렸고 반드시 볼것이다. 영화관에서.. 2008. 5. 28.
할람포(2008) - 데이빗 맥킨지 할람 포 감독 데이빗 맥킨지 출연 제이미 벨,소피아 마일즈 개봉 2008.04.30 영국, 95분 18살의 소년인 할람(제이미 벨)은 어머니를 잃고서 방황하는 청소년이다. 그는 새엄마가 사고로 죽었다는 사실에 동의하지 않고 새어머니가 자신의 어머니를 죽이고 - 혹은 죽도록 하고 - 그 자릴 차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그는 심증만 가지고 있는 것이다. 어머니의 죽음이후에 사람들에 대한 관찰자로 스스로를 변신시키게 된다. 새어머니와의 정사후 그는 집을 떠나게 되고 그 곳에서도 관찰자로서의 행위를 하던 중에 자신의 어머니와 닮은 호텔에서 일하는 케이트를 알게된다. 그 곳에서 접시닦이로 일하게 되었지만 몰래 훔쳐보기를 여전히 하였고 결국은 그게 케이트의 유부남 애인인 호텔매니저에게 해고를 당하게 된다. 마.. 2008. 5. 19.
Juno (2007) - 제이슨 라이트만 주노(Juno)는 16살의 소녀가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맺은 2달 이후에 임신한 사실을 알게되고 그 이후에 출산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영화다. 첫 장면에서 의자와 주노(주노는 여자주인공 이름이다, 엘렌 페이지가 연기한)가 오렌지 주스를 마시면서 회상하는 장면이다. 그 장면에서 난 주노가 마시는 것이 술종류일것으로 조금의 착각을 하고 있었다. 그 뒷장면에서 SunnyD라는 오렌지 음료인 것을 알았지만 말이다. 그런데 이 음료를 마시는 이유는 바로 임신테스트를 하기 위하여 소변을 보기 위해서 마시는 것이다. 10대의 배우가 이런 연기를 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테지만 문난하게 잘 해내었다는 생각이 든다.다만 내가 놀라웠던 점은 "저 임신했어요"라는 말에 부모가 놀라긴 했지만 이후의 방향에 대해서 대처를 잘했.. 2008.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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